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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기도 기회기자단’ 공식 출범 김동연도지사 설윤지기자

작성자 경기포털(ip:)

작성일 2023-02-24

조회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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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수원 도담소에서 열린 ‘2023 기회기자단 출범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기회기자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일 수원 도담소에서 열린 ‘2023 기회기자단 출범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기회기자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경기도 기회기자단’이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경기도는 20일 오후 수원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2023 기회기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민기자단, 꿈나무기자단 등 경기도 기회기자단 소속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자단 대표 위촉장 수여’, ‘기자단 선서’, ‘2023 기회기자단이 묻는다’(김동연 경기도지사-기회기자단, 맞손 토크) 등의 순으로 열렸다.


■ 11년 역사의 경기도민 기자단, ‘기회기자단’으로 새롭게 출범


‘기회기자단’은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으로 이뤄진 ‘경기도민 기자단’과 경기도 내 11~13세 어린이가 참여하는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등 총 250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회기자단’은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으로 이뤄진 ‘경기도민 기자단’과 경기도 내 11~13세 어린이가 참여하는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등 총 250명으로 구성돼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특히 11년 역사를 가진 경기도민(꿈나무) 기자단이 ‘경기도 곳곳의 기회를 찾아 취재한다’는 취지로 ‘기회기자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경기도는 기회수도 경기도의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기회를 발굴해 도민에게 널리 알린다는 뜻으로 기존 꿈나무기자단과 도민(청소년, 대학생, 일반)기자단을 하나로 합치고 ‘기회기자단’으로 명칭을 바꿨다.


이들은 올 한해 도정 가치와 주요 정책, 지역 소식 등을 취재해 다양한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춘 뉴스 콘텐츠를 생산해 경기도 공식 블로그, 경기도 뉴스포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하게 된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이혜린(11‧여‧용인 샘말초교 6년) 기회기자는 “제가 학교에서 기자단을 했었는데, (경기도 기회기자단에) 관심이 생겨서 하게 됐다”면서 “제가 소극적인 데 이런 데서 질문하고 취재하는 게 어려웠는데, 오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좋았고, 성격이 밝아지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오현수(10‧남‧파주 와석초교 5년) 기회기자는 “제가 너무나 하고 싶어서 (경기도 기회기자단에 참여) 하게 됐다”면서 “올해에는 박물관 같은 문화 쪽에 취재하고 싶다.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김동연 지사, “1년 동안 기회기자단 여러분의 활동 기대한다!”


“경기도에서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하는 것도 있지만, 여러분들이 ‘이런 다양한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하는 식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2023 기회기자단 출범식’에서 김동연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 기회기자단 출범식’에서 김동연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날 김동연 지사는 “취재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눈으로 봤을 때,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제시해주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1년 동안 여러분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날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는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일반 등 기회기자단 대표 4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초등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기회기자단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호기심’과 ‘민감성’, ‘도전정신’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호기심’은 개인과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러분들은 호기심을 감추거나 누르지 말고 발산했으면 좋겠다. 저는 어떤 정책을 할 때 ‘이건 왜 하는 걸까’라는 질문을 늘 던지곤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지사는 “두 번째는 사회문제에 대해 또는 우리 주변에 벌어진 일에 대한 ‘민감성’을 얘기하고 싶다. 주위의 여러 가지 문제를 남의 일로 생각하지 말고 민감하게 생각하고 반응을 보이는 것이 쌓여서 지속 가능한 발전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한 후 “세 번째로는 젊은 학생, 청년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지사는 “이 세 가지를 가지고 기자단 활동을 한다면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여러분 스스로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피력했다.


■ 행사 이모저모…각본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열띤 토크




김동연 지사가 기회기자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동연 지사가 기회기자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① 양수임(초등학생‧김포) 기자, “도지사님께서 새로운 기회를 많이 만드시는 걸로 아는데,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또 다른 새로운 기회는 무엇인지 여쭤보고 싶다.”


“경기도 청년과 학생들을 위해 기회를 많이 만들고 있다. 300명 정도를 뽑아서 외국에 보내려고 한다. 그중에 200명 정도는 앞서 이야기한 자기 계발 시도, 100명 정도는 해외기업에 인턴 비슷하게 하는 기회를 만드는 등 300명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한다. 또한 500명 정도를 국내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다.”(김동연 지사)


② 신유림(초등학생·시흥) 기자, “아나운서가 꿈인데, 꿈을 이루기 위해 기자단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김동연 지사님은 꿈을 이루기 위해 뭔가 시작한 일은 어떤 것인가?”


“저는 항상 꿈을 꿨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 결과 이룬 것도 있고 못 이룬 것도 있다. 그 과정에서 꿈을 이루는 과정 자체가 제게는 삶의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 처음에는 신유림 학생처럼 뭐가 됐으면 하는 꿈을 꿨는데,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드니 ‘무엇이 되고 싶다’에서 ‘무엇이 하고 싶다’로 바뀌게 됐다.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싶다.’, ‘청년들에게 이렇게 하고 싶다.’ 등 이렇게 바뀌게 됐다. 지금은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신유림 학생의) 꿈은 격려하고 성원한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했으면 좋겠고, 그 과정이 때로는 즐거운 일이다. 근데 꿈을 가지고 있어서 좋은 건 꿈을 바꿀 수 있을 때다.”(김동연 지사)


③ 오유주(초등학생·양주) 기자, “경기 북부는 남부에 비해 발전이 더디고 소통이 단절된 느낌이 있는데, 경기 북부의 자연과 역사, 예술이 하나가 된다면 균형이 맞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자연과 역사, 예술, 하모니가 경기 북부에 펼쳐진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오유주 기자는 내가 앞으로 북부 갈 적에 많이 다녔으면 좋겠다. 북부를 가려고 애를 쓰고 있고, 아마 이제까지 도지사 중에서 오유주 기자가 이야기한 취지에 가장 열정을 가지고 하는 도지사가 되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저는 북부를 발전시켜서 자치도를 만들겠다고 이야기했는데, 그것은 단순한 선거 구호가 아니라 오랫동안 대한민국 경제를 운영하면서 갖고 있었던 제 경험에서 나온 신념이자 의지였다. 또 하는 개인적으로는 어떤 일에 대해 하겠다고 하는 약속을 하면 꼭 지키고 싶다. 우리 북부에 관심 있는 기자분들이 제가 북부 갈 적에 많이 (동행 취재를) 가면 좋겠다.”(김동연 지사)


④ 김호균(23·남·대학생·고양) 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선호로 인해서 지방대학의 소멸이 있다는 예측이 많은데, 아주대 총장직을 지내셨던 것만큼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으실 것 같다. 경기도의 대학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건인지 여쭤보고 싶다.”


“덩치가 큰 질문이다. 교육 문제는 교육청과도 협조를 많이 해야 할 사항인데, 저는 아주대 총장을 하면서 대학 교육을 바꿔보고 싶었다. 지금 대학 교육에 구조적인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지방대학들이 상황이 어려운데 대학별로 특성화 내지 나름대로 특화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각 학교별로 새롭게 전개되는 세상에서 각자의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정책, 관련 모든 이들의 힘을 합쳐서 변화하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본다.”(김동연 지사)


⑤ 임계환(59‧남‧화성) 기자, “(경기도지사) 후보자 시절에 군 공항 핵심 공약을 하신 걸로 안다. 지금 경기도에서 수원과 화성, 군 공항 이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금 공약 관련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수원 군 공항 건에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경기도 인구가 1,400만 명인데, 경기 남부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다. 그러다 보니 저는 군 공항 이전이 아닌 경기도 남부 쪽에 ‘국제공항을 새롭게 짓겠다’는 게 저의 공약이다. 그래서 이 문제를 군 공항 이전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이전해 감으로써 경기 남부에 1,000만 명, 또한 남부 쪽에 이전하게 되면 750만 명의 경기도민과 충남 일부에서 혜택을 볼 것 같다. 그 지역과 경제를 발전시키는 큰 그림으로 그리고 있다. 배후의 국제도시, 산업, 국제학교 등 성장의 허브를 만들고 싶다. 전담 조직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김동연 지사)


한편, 경기도 기회기자단은 올해 2월부터 1년간 ‘기회수도 경기’의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기회를 발굴, 도민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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