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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겠냐"던 K보일러, 세계를 데운다 경기포털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난방구조 배기가스 콘덴싱 온수기 설윤지기자

작성자 경기포털(ip:)

작성일 2023-02-28

조회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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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보일러·온수기 공장이 경기도 평택시에 있다. 경동나비엔 (36,700원 ▲50 +0.14%)은 이곳 평택 서탄공장에서 보일러와 온수기를 한해 200만대가량 생산한다. 2026년 2차 준공을 하면 한해 생산량은 439만대가 된다. 서탄공장 설립 계획이 세워진 것은 2010년대 초였다. 처음 경동나비엔의 계획이 발표됐을 때 업계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회사 안팎 가릴 것 없었다. 당시 국내 보일러·온수기 시장은 포화 상태였기 때문이다. 2008년 경동나비엔은 미국에 콘덴싱 온수기를 수출했다. 미국에선 생소한 제품이었다. 당초 경동나비엔은 '3000대만 팔아도 성공'이라고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그해 한해만 2만대 가량이 팔렸다. 성공은 아니었다. 경동나비엔이 진단한 결과 완성품 재질 선정 등에 문제가 있어서 안전사고를 우려해 자체적으로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할 당시 경동나비엔은 '앞으로 북미 시장 재진출은 불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고 한다. 소비자, 건설업계의 신뢰를 잃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런데 리콜 결정은 반대로 경동나비엔의 인지도를 높였다고 한다.   서탄공장은 해외 수출 물량 대부분을 소화한다. 미국 현지 공장은 부지를 알아보는 단계다. 서탄공장은 생산과 검사, 물류 3단계를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공장 2층에서 부품을 조립해 컨베이어 벨트에 실어 내려 보내면 1층의 300m 남짓 조립 레일을 지나며 완성품에 가까워진다. 지난해 말 기준 서탄공장에는 직원 1242명이 일하고 있다. 이중 530명은 협력회사 직원들이다. 보일러와 온수기는 로봇으로 100% 자동화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볼트를 조이는 체결 작업이 중요한데 제품 깊숙한 부분까지 로봇팔이 닿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동나비엔은 자동화 기술을 계속 보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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