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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노동에 대한 정부의 태도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 근본적으로 흔들어. 경기도는 다르게 해보겠다”

작성자 경기포털(ip:)

작성일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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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김동연, “노동에 대한 정부의 태도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 근본적으로 흔들어경기도는 다르게 해보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133주년 노동절을 앞두고 노동 분야를 비롯한 민생·경제와 기후 문제 등에 대해 경기도는 다르게 해보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8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133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경제외교대북 관계기후변화노동에 대한 정부의 기본적인 태도가 133주년 노동절을 축하하는 날에 마음을 무겁게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노동에 있어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는 노동의 기본권장시간 근무 지양저임금 개정안전한 일터의 확보이런 것들이 아니겠나라며 그런데 정부의 태도는 어떤가노조 활동을 탄압하고 근로 시간 69시간을 얘기하면서 우리가 가려고 하는 방향을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생과 경제에 대해 전세 사기뿌리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적자 등 굉장히 힘든 상황에서 신자유주의에 맞는 정책을 펴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후퇴시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말로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나타나는 정책은 역행하고 있다기후변화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 확보율을 낮췄고산업부문에 있어서 탄소배출 목표를 줄였다그리고 목표 달성 시기를 이번 정부 임기 이후로 미뤄놨다라며 그렇다면 2030년까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대한 목표는 과연 달성할 수 있는 것인가지금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산업들이 고사 지경에 이르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외교·안보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살상 무기 지원에 대한 암시중국과의 관계 등은 대한민국 외교가 어떤 가치와 철학으로 하는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가치철학이 중심에 없기 때문이라며 워싱턴 선언에서 얘기하고 있는 핵확산 억제에 대한 여러 가지 원칙은 긴장 관계를 고조시키고 이제까지 우리가 추구해왔던 가치를 흔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경기도는 다르게 해보겠다노동문제를 포함해서 경제문제나 대북 문제 등 다른 지방정부 또는 중앙정부가 하지 못하는 것들에 있어서 모범적으로작은 일부터 실천하겠다라며 함께 힘을 합쳐서 내년후년그다음 해 노동절에는 어두운 마음을 거둬내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뻐하면서 우리가 쌓아왔던 성과에 대해 축하하고 앞으로 보다 생산적인 앞길을 개척하는 약속을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역설했다.

 

 

 

세계 노동절을 맞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노사정 대표자와 도내 노동 가족 50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한국노총의 초청으로 지난해 12월 노동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 이어 이번 노동절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도는 일하는 사람을 존중하는 경기도를 위해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노동복지 증진 사업 지원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 등 노사정 소통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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