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색어가 없습니다.
고객님께서는 로그아웃 중입니다.
로그인 하신 후 다양한 혜택을 이용해 보세요.
경기도는 당초 2월 28일 종료 예정이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31일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가금농가 및 야생조류에서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올해 1월 11일 평택 육계농가에서 발생한 한동안 발생이 없다가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 연천·경북 상주·전북 정읍·충남 서산지역 6개 가금 농가에서 연속 발생하면서 추가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철새가 북상하기 시작하는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남부지역 철새가 경기도로 이동하는 등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바이러스 오염원 유입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특별방역 대책 기간이 종료되는 3월까지 거점 소독시설 및 위험 산란계 농가 초소 24시간 운영, 도계장 출하 가금 정밀검사 강화, 오리 사육 휴지기제 연장, 주변 도로에 대한 상시 소독, 사육 가금에 대한 일제 검사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유지하며, 기 발령·시행 중인 AI 방역 관련 행정명령(11건) 및 공고(10건)을 3월 말까지 연장 조치하였다.
또한 철새 서식이 많고 AI가 다발하는 지역을 ‘철새북상시기 고위험지역’으로 지정(화성·평택·안성·이천·여주·포천·연천)하고 철새도래지 수변 가금농장에 대하여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오염원 제거를 위하여 농가·시설 일제 집중소독을 추진하고, 현장점검반 및 농장 전담관을 동원해 소독실태를 점검하여 위반사항 확인 시 엄정 처분토록 하였다.
김종훈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3월 말까지 특별방역 기간이 연장된 만큼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도내 농가와 관련 업계의 철저한 방역 조치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10월 11일 충남 풍세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초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가금농장 69건, 야생조류 166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가금농장 12건, 야생조류 31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
경기도는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도, 시·군, 공공기관 등 중대재해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해설 ▲중대시민재해 사례 ▲주요 이슈사항 및 동향 등 실무자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해 도-시‧군 공직자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전국 최초로 올해 1월 2일 ‘경기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안전 컨설팅, 민관 협력 기구 구성‧운영, 중점 관리 대상 지정‧운영 등 조례 내용을 포함한 ‘2023년도 경기도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내년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도민 누구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관련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근 경기도 안전기획과장은 “체계적인 실무자 관리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 잠재된 현장 중심의 개선사항들을 계속해서 확인·점검해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인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올해 안산시와 시흥시에 문을 연다.
저렴한 세탁비로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지원하는 만큼, 그동안 유해 물질로 오염된 작업복 세탁에 어려움을 겪던 도내 중소·영세기업 취약 노동자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산업단지 노동자 71.6% “작업복에 오염물질 상시 묻어”
노동자에게 작업복은 단순한 옷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입을지 말지, 개인이 선택할 수 없는, 일하기 위해선 꼭 ‘입어야 하는’ 옷이기 때문이다.
사업 참여 지자체인 안산시가 지난해 5~6월 도내 반월산단, 시화산단, 시화MTV 등 산업단지 노동자·사업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6.4%는 사업장에 규정된 유니폼 형태의 작업복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업복 수량은 하복 평균 3.0벌, 동복 평균 2.7벌로, 응답자 중 71.6%는 일하는 동안 상시로 작업복에 오염물질이 묻는다고 답했다.
일하면서 작업복 오염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문제는 대다수의 노동 현장에서 오염된 작업복에 대한 세탁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는 현실이다.
산업단지 노동자는 일주일에 작업복을 평균 1.6회 세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 방식은 집에서 세탁하는 경우가 63.4%로 가장 많았고, 회사가 수거해서 세탁해주는 경우는 14.6%, 인근 세탁소를 이용하는 경우는 1.6%에 불과했다.
세탁비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95.7%가 ‘회사가 세탁비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노동 현장에서 오염된 작업복을 세탁하는 일이 노동자 개인의 일이 되면서 이로 인한 고통 역시 오롯이 노동자와 가족의 몫이 되고 있다.
도내 한 중소기업에서 전기기술자로 근무하는 A씨는 “퇴근해서 집에 오면 제일 먼저 작업복을 빨래하는 게 일”이라며 “기름에 오염된 작업복을 가족들 옷과 함께 빨 수 없어서 작업복만 따로 손빨래해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노동자들은 작업복 세탁의 애로사항으로 ▲가족의 위생 걱정 ▲잔존 유해 물질 불안 ▲깨끗한 세탁의 어려움 등을 꼽았다.
■ 도, 지자체 최초 세탁소 운영 매뉴얼 만들어
용접, 도장, 분진, 쇳가루 등 유해 물질로 오염된 작업복의 가정 내 세탁으로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 가족의 위생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대기업-중소·영세사업장 간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도는 작업복 세탁소가 없는 열악한 중소 영세사업장의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한 선제적 지원정책으로 ‘2023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1월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관련 전문가 정담회를 열어 지원 대상 범위와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김해와 거제, 광주광역시 등 작업복 세탁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지자체를 방문해 우수사례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경기도형 모델 개발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
이어 지속적인 사업 관계자 회의를 통해 지자체 최초로 세탁소 운영 매뉴얼을 만들었다.
■안산·시흥 산단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도는 작년 수요조사를 통해 산단 규모가 가장 큰 안산시와 시흥시 2개 시·군을 발굴해 세탁소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군은 세탁소를 운영할 수 있는 위탁기관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탁소 설치를 통해 안산, 시흥 산업단지 내 모든 영세사업장과 노동자에게 세탁 서비스를 지원하며, 특히 종사자 50인 미만 사업체와 영세사업장 노동자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세탁소는 영세사업장 종사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000원, 동복은 2,000원 등의 낮은 비용으로 ‘수거-세탁-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안산·시흥시는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제반 시설 구입과 공사를 추진해 안산시는 6월, 시흥시는 하반기에 각각 세탁소를 열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영세사업장 노동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작업복 세탁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제공,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민·관이 협업하는 경기도형 통합 노동복지정책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도와 시는 상공회의소, 노동단체, 관내 기업 등에 사전홍보 등 단계별 홍보 방안을 수립해 사업주와 노동자가 세탁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도민 의견을 수렴해 세탁소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월 17일까지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네이밍(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경기도의 소리(vog.gg.go.kr)’ 플랫폼 내 참여→공모 접수 메뉴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실무부서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평가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최우수상(30만 원) 1점, 우수상(20만 원) 2점, 참여상(1만 원) 30점 등 총 33점을 선정한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 노동국 노동권익과(031-8030-4614)로 문의하면 된다.
정구원 도 노동국장은 “이 사업은 취약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관계기관 협업을 추진하는 통합형 경기도 노동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라돈 침대 사태’를 시작으로, 신축 아파트에서 라돈이 기준치 이상 잇따라 검출되는 등 ‘라돈’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일상 속 1급 발암물질인 ‘라돈’에 대한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도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라돈 무료 검사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 국제암연구센터 지정 1급 발암물질 ‘라돈’
“라돈은 토양·암석·건축자재 등에서 발생하는 자연 방사성 기체로, 생활 속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흔한 물질이에요. 문제는 이 라돈이 국제암연구센터(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입니다.”
홍순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연구부장은 ‘라돈’이 위험한 이유에 대해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는 흔한 물질이지만, 무색·무취의 기체 형태로 방출돼 사람들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센터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흡연·석면·벤젠 등 주요 유해물질과 같은 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다.
기체 상태인 라돈이 호흡기로 들어오면 붕괴하며 발생하는 방사선이 호흡기 조직에 자극을 줘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부장은 “지난 2018년 라돈 침대 사태와 신축 공동주택 라돈 검출 관련 보도 이후 ‘라돈’에 대한 도민 불안이 커졌다”며 “이에 경기도는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정책과제로 2019년 12월 2일 ‘라돈 불안심리 저감방안’을 마련해 2020년부터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공동주택 ‘라돈 무료 검사 서비스’ 실시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20년부터 라돈 불안심리 저감방안 정책과제의 일환으로 도내 측정 의무가 없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라돈 무료 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홍 부장은 “현행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2018년 1월 1일 이후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시공자가 라돈 관련 실내공기 질을 측정해야 한다”며 “하지만 그 이전에 지어진 공동주택은 법적 측정 의무와 별도 권고기준이 없다. 라돈 측정의 사각지대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원이 측정 의무가 없는 오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라돈 검사 무료 서비스를 실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며 “라돈 관련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함에 따라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입주민의 막연한 라돈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매년 시·군에서 희망단지를 받아서 취합한 후 도내 50개 단지 150세대를 선정해 라돈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는 “희망단지를 취합해 세대가 많거나 대표지점을 선정해서 검사를 진행한다”며 “다른 지자체의 경우 라돈 관련 간이측정기를 대여해주는 사업을 하는 곳도 있는데 도는 직접 측정하기 때문에 좀 더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일상에 불편 없이 ‘장기측정법’으로 검사
“우리 연구원에서는 지난해부터 도민들이 평상시 생활하는 일상 조건에서 아무런 불편 없이 라돈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장기측정법’으로 무료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홍 부장은 경기도 라돈 검사 서비스만의 차별점으로 ‘장기측정법’을 꼽았다.
라돈 검사는 ‘단기연속측정법’과 ‘장기측정법’ 등 2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단기연속측정법은 신축공동주택 사용승인을 위한 주 시험법으로, 밀폐된 조건에서 48시간 연속으로 분석하며 시급성과 용이성을 목적으로 측정한 값이다.
장기측정법은 실제 생활 환경에서 90일 이상 장기간 실질적 라돈 방출량을 검사하며, 정확한 라돈 오염도 산출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홍 부장은 “2020년과 2021년에는 단기연속측정법으로 라돈 검사를 실시했는데, 48시간 밀폐 조건이다 보니 입주민의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에 연구원은 장기측정법이 가능한 분석기를 구매해 지난해부터 측정 세대 거실 등에 라돈 검출 소자를 90일 이상 부착한 후 다시 회수, 라돈분석기로 라돈 농도를 산출하는 ‘장기측정법’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 라돈 수치 낮추려면 주기적인 환기 필요
“라돈 검사에서 기준치보다 높게 나와도 환기설비 가동 후 다시 측정하면 수치가 바로 떨어져요. 그만큼 라돈 수치를 낮추기 위해선 환기가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홍 부장은 라돈은 생활 속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고 위험한 물질이지만, 주기적인 환기로 라돈에 대한 위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검사에서 겨울철을 포함해 실시한 상반기(2~5월) 평균 농도는 62.8Bq/㎥, 여름철을 포함해 실시한 하반기(8~11월) 평균 농도는 47.6Bq/㎥로 나타났다”며 “라돈 농도가 환기 주기 및 시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 만큼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준다면 크게 불안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공공주택 라돈 무료 검사 서비스 외에도 도내 다중이용시설인 어린이집,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등 26개 시설군의 실내 공기질 검사와 공동주택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 검사,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 질 검사 등을 하고 있다.
홍 부장은 “쾌적한 실내공기는 반드시 보장돼야 할 기본 권리”라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3호선’을 서울 수서역에서 경기도 성남~용인~수원~화성까지 연장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화성시 등 5개 지자체가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400만 경기남부 도민의 출퇴근 소요 시간이 1시간 빨라질 수 있도록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방안을 놓고 수원·용인·성남·화성시와 최적의 대안 마련에 나선다.
■ 경기도, 수원시‧용인시‧성남시‧화성시와 공동 사업 추진 위해 맞손
경기도는 21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수원시‧용인시‧성남시‧화성시와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4개 시의 인구를 보니까 웬만한 광역 시의 2배가 넘는다. 이들 4개 시 교통 대책에 중요한 내용인 3호선 지하철과 경기남부광역철도에 함께 뜻을 모으게 돼서 대단히 기쁘다”면서 “저도 경기도민에게 하루 한 시간씩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다. 오늘 협약이 그 약속을 지키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함께 뜻을 모아서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또 400만 주민들뿐만 아니라 1,400만 경기도민들이 이용하고 경기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여·야, 지역을 뛰어넘어 뜻을 모을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겠다”면서 “함께 의논드리면서 해결방안을 찾고 중앙부처(건의)도 제가 앞장서서 열심히 하겠다. 상생과 협치로 경기도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4개 시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법령에 따른 일련의 행정 절차 공동 대응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정하고 균형 있는 사업이 되도록 상호 협력 ▲철도사업의 최적 노선안 마련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 노력 ▲협력 사항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광역철도망은 착수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경기도와 4개 지자체가 잘 합의하고, 실무적으로 필요한 연구와 의미를 시작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착공과 준공이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이제는 경기도와 협력해서 공동으로 연구에 의해 결정하자. 그렇지 않으면 이것이 또 표류될 가능성이 있다. 오로지 시민들의 염원 받아서 빠르게 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성남, 용인, 수원, 화성 4개 지역 경기도민에게는 희소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는데, 오늘 협약식에 저희가 모인 그 뜻을 잘 새기면서 추진해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늘 경기도와 4개 시장님과 함께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상생 협력 업무협약식은 정말 뜻깊다”면서 “5차 국가철도망이 2026년에 될 것 같은데, 구축계획에 반드시 들어가도록 똘똘 뭉쳐서 해봤으면 좋겠다. 3호선 연장이 된다면 성남시의 첨단산업, 판교 교통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도 교통문제가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다. 96만 5천 명이 거주하고 있는 화성시에 전철역이 병점역 하나가 전부이다. 그러다 보니, 서울과 인접 시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고, 화성시에서도 역할 할 수 있는 것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서(안)에 따르면, 협약안에 나오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시에서 경기도 동·남부권인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를 연결하는 철도사업을 말한다.
‘서울3호선 연장’은 고양시 대화역에서 서울 송파구 오금역에 이르는 노선을 성남을 거쳐 용인·수원·화성지역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경기도와 4개 시는 협약 목적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사전타당성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3호선 연장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수서차량기지 이전 등 현안 사항을 서울시와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도는 서울3호선 연장이 실현될 경우 성남, 용인, 수원, 화성시 지역에 거주하는 400만 인구의 서울 출퇴근길이 1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3호선 연장이 어려울 경우에 대안으로 추진될 노선으로 서울 강남지역과 성남, 용인, 수원, 화성시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다. 아직 구체적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다.
■ 경기도, 2020년 수원 등 3개 시와 상생 협약…서울3호선 연장관련 공동용역 진행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20년 2월 수원·용인·성남시와 서울3호선 연장관련 상생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8월 공동용역에 착수했다.
2021년 7월에는 수서차량기지 분산 이전 방안을 서울시에 협의 요청했다. 또한 2021년 9월에 착수해 진행 중인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및 도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에서 기초지자체가 제안한 ‘서울3호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버스 업계 노사의 의견을 수렴해 도내 시내버스 전 노선에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광역버스 증차와 심야 연장 운행, GTX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 발주 등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산 선감동에서 수원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로 이전한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지원센터를 찾아 “공권력에 의해 인권이 침해된 선감학원사건 피해자들이 부끄러워하지 않고 떳떳하게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야 하고, 경기도의 지원으로 물꼬를 텄으니 국가가 진심으로 사과 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8일 경기도청 구청사 구관 3층으로 자리를 옮긴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지원센터를 둘러보고 김영배 센터장(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장) 등 피해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김 지사는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국가의 지도자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고 인정을 하는 게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선감학원도 똑같다. 지금도 공권력에 의해서 인권이 침해되는 게 모양은 선감 때랑 다르겠지만 여기저기에서 있을 수 있다”며 “중앙정부에서 책임 있는 사과와 진실 규명에 대한 입장이 나와서 피해자분들 마음부터 풀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지난 1월 16일부터 선감학원 생활안정지원금 등을 접수하는 가운데 28일 기준 신청자가 121명인 부분을 언급하면서 “(신청자가) 더 늘어나서 예산이 부족하면 방법이 없어도 할 테니까 다 (경기도로) 오셨으면 좋겠다. 만약 모르면 (지원 사업을) 알려드리고 가족들에게 혹시 폐가 되거나 부끄러워서 안 하시는 분들도 떳떳하게 얘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드리자”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해 10월 대책을 발표할 때 집계한 도내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70명과 경기도 전입 인원 등을 고려해 사업 대상자를 총 100명으로 예상했으나 접수 40여 일 만에 이를 훨씬 웃돈 것이다. 경기도는 도 거주 피해자들만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근거로 한 신청요건 때문에 다른 지자체에서 거주 중인 피해자들이 상당수 경기도로 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 지방자치법과 지방재정법상 지자체가 관내 주민이 아닌 이들을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김영배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지원센터장은 “김동연 지사가 선감학원 문제에 대해 먼저 진심 어린 사과를 하니 특별법, 과거사법 토론회 등이 힘을 받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 동행했던 천종수 선감학원 피해자는 “(지난해 10월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 차원의 첫 공식 사과를 했을 때) 처음에는 의아했다. 이렇게 빨리 사과할 줄 몰랐다”며 “후속 대처까지 해준 거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중앙정부가 빨리 나섰으면 좋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도는 선감학원 피해자 상처치유와 명예 회복 지원 등을 위해 2020년 4월 안산 선감동 경기창작센터 내 피해자신고센터를 설치했다. 그러나 시내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이용이 쉽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피해자 접근성 강화와 이용 편의 등을 위해 이전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해 12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진실규명 신청이 종료됨에 따라 센터 명칭을 기존 피해자신고센터에서 피해자지원센터로 변경하고 ▲피해자 트라우마 해소 ▲피해자 심층 상담 ▲정서안정 지원 ▲피해자 자조모임 운영 ▲통합 복지서비스 연계 등 피해 지원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선감학원 폐원 40년 만에 사건 현장을 방문해 관선 도지사 시절 행해진 국가폭력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선감학원 사건 치유 및 명예회복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피해자 생활 지원’ 등을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는 도에 거주하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들에게 ▲피해자 생활안정지원금 월 20만 원 ▲위로금 500만 원 ▲경기도의료원 연 500만 원 한도 의료서비스 지원 ▲상급종합병원 연 200만 원 한도 의료 실비 지원을 추진 중이다. 3월 말 첫 지원이 이뤄지면 지난해 10월 도지사의 약속이 이행되는 것이다. 이는 ‘국가폭력’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최초 위로금 및 생활안정비 지원이다.
이와 함께 도는 경기도 외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피해자들에게도 지원금 등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건의했다.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같은 해 11월 제45차 위원회에서 ‘배·보상법 입법에 관한 정책 권고’를 의결하는 등 공권력의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국가의 책임 있는 사과와 피해복구를 주문한 상황이다.
<사진설명 1> 18일 오후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2> 18일 오후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환담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보일러·온수기 공장이 경기도 평택시에 있다. 경동나비엔 (36,700원 ▲50 +0.14%)은 이곳 평택 서탄공장에서 보일러와 온수기를 한해 200만대가량 생산한다. 2026년 2차 준공을 하면 한해 생산량은 439만대가 된다. 서탄공장 설립 계획이 세워진 것은 2010년대 초였다. 처음 경동나비엔의 계획이 발표됐을 때 업계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회사 안팎 가릴 것 없었다. 당시 국내 보일러·온수기 시장은 포화 상태였기 때문이다. 2008년 경동나비엔은 미국에 콘덴싱 온수기를 수출했다. 미국에선 생소한 제품이었다. 당초 경동나비엔은 '3000대만 팔아도 성공'이라고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그해 한해만 2만대 가량이 팔렸다. 성공은 아니었다. 경동나비엔이 진단한 결과 완성품 재질 선정 등에 문제가 있어서 안전사고를 우려해 자체적으로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할 당시 경동나비엔은 '앞으로 북미 시장 재진출은 불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고 한다. 소비자, 건설업계의 신뢰를 잃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런데 리콜 결정은 반대로 경동나비엔의 인지도를 높였다고 한다. 서탄공장은 해외 수출 물량 대부분을 소화한다. 미국 현지 공장은 부지를 알아보는 단계다. 서탄공장은 생산과 검사, 물류 3단계를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공장 2층에서 부품을 조립해 컨베이어 벨트에 실어 내려 보내면 1층의 300m 남짓 조립 레일을 지나며 완성품에 가까워진다. 지난해 말 기준 서탄공장에는 직원 1242명이 일하고 있다. 이중 530명은 협력회사 직원들이다. 보일러와 온수기는 로봇으로 100% 자동화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볼트를 조이는 체결 작업이 중요한데 제품 깊숙한 부분까지 로봇팔이 닿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동나비엔은 자동화 기술을 계속 보완하고 있다.
#K보일러 #보일러 #콘뎅싱 #평택시청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김동연지사 #경기포털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난방구조 #배기가스 #겨울난방 #난방비 #난방 #콘덴싱 #온수기 #리콜 #국민비즈티비 #국민BIZTV #설윤지기자 #머니투데이 #설윤지기자의경제포커스
‘경기도 기회기자단’이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경기도는 20일 오후 수원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2023 기회기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민기자단, 꿈나무기자단 등 경기도 기회기자단 소속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자단 대표 위촉장 수여’, ‘기자단 선서’, ‘2023 기회기자단이 묻는다’(김동연 경기도지사-기회기자단, 맞손 토크) 등의 순으로 열렸다.
■ 11년 역사의 경기도민 기자단, ‘기회기자단’으로 새롭게 출범
‘기회기자단’은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으로 이뤄진 ‘경기도민 기자단’과 경기도 내 11~13세 어린이가 참여하는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등 총 250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11년 역사를 가진 경기도민(꿈나무) 기자단이 ‘경기도 곳곳의 기회를 찾아 취재한다’는 취지로 ‘기회기자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경기도는 기회수도 경기도의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기회를 발굴해 도민에게 널리 알린다는 뜻으로 기존 꿈나무기자단과 도민(청소년, 대학생, 일반)기자단을 하나로 합치고 ‘기회기자단’으로 명칭을 바꿨다.
이들은 올 한해 도정 가치와 주요 정책, 지역 소식 등을 취재해 다양한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춘 뉴스 콘텐츠를 생산해 경기도 공식 블로그, 경기도 뉴스포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하게 된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이혜린(11‧여‧용인 샘말초교 6년) 기회기자는 “제가 학교에서 기자단을 했었는데, (경기도 기회기자단에) 관심이 생겨서 하게 됐다”면서 “제가 소극적인 데 이런 데서 질문하고 취재하는 게 어려웠는데, 오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좋았고, 성격이 밝아지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오현수(10‧남‧파주 와석초교 5년) 기회기자는 “제가 너무나 하고 싶어서 (경기도 기회기자단에 참여) 하게 됐다”면서 “올해에는 박물관 같은 문화 쪽에 취재하고 싶다.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김동연 지사, “1년 동안 기회기자단 여러분의 활동 기대한다!”
“경기도에서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하는 것도 있지만, 여러분들이 ‘이런 다양한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하는 식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이날 김동연 지사는 “취재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눈으로 봤을 때,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제시해주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1년 동안 여러분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날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는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일반 등 기회기자단 대표 4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초등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기회기자단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호기심’과 ‘민감성’, ‘도전정신’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호기심’은 개인과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러분들은 호기심을 감추거나 누르지 말고 발산했으면 좋겠다. 저는 어떤 정책을 할 때 ‘이건 왜 하는 걸까’라는 질문을 늘 던지곤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지사는 “두 번째는 사회문제에 대해 또는 우리 주변에 벌어진 일에 대한 ‘민감성’을 얘기하고 싶다. 주위의 여러 가지 문제를 남의 일로 생각하지 말고 민감하게 생각하고 반응을 보이는 것이 쌓여서 지속 가능한 발전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한 후 “세 번째로는 젊은 학생, 청년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지사는 “이 세 가지를 가지고 기자단 활동을 한다면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여러분 스스로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피력했다.
■ 행사 이모저모…각본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열띤 토크
① 양수임(초등학생‧김포) 기자, “도지사님께서 새로운 기회를 많이 만드시는 걸로 아는데,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또 다른 새로운 기회는 무엇인지 여쭤보고 싶다.”
“경기도 청년과 학생들을 위해 기회를 많이 만들고 있다. 300명 정도를 뽑아서 외국에 보내려고 한다. 그중에 200명 정도는 앞서 이야기한 자기 계발 시도, 100명 정도는 해외기업에 인턴 비슷하게 하는 기회를 만드는 등 300명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한다. 또한 500명 정도를 국내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다.”(김동연 지사)
② 신유림(초등학생·시흥) 기자, “아나운서가 꿈인데, 꿈을 이루기 위해 기자단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김동연 지사님은 꿈을 이루기 위해 뭔가 시작한 일은 어떤 것인가?”
“저는 항상 꿈을 꿨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 결과 이룬 것도 있고 못 이룬 것도 있다. 그 과정에서 꿈을 이루는 과정 자체가 제게는 삶의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 처음에는 신유림 학생처럼 뭐가 됐으면 하는 꿈을 꿨는데,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드니 ‘무엇이 되고 싶다’에서 ‘무엇이 하고 싶다’로 바뀌게 됐다.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싶다.’, ‘청년들에게 이렇게 하고 싶다.’ 등 이렇게 바뀌게 됐다. 지금은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신유림 학생의) 꿈은 격려하고 성원한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했으면 좋겠고, 그 과정이 때로는 즐거운 일이다. 근데 꿈을 가지고 있어서 좋은 건 꿈을 바꿀 수 있을 때다.”(김동연 지사)
③ 오유주(초등학생·양주) 기자, “경기 북부는 남부에 비해 발전이 더디고 소통이 단절된 느낌이 있는데, 경기 북부의 자연과 역사, 예술이 하나가 된다면 균형이 맞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자연과 역사, 예술, 하모니가 경기 북부에 펼쳐진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오유주 기자는 내가 앞으로 북부 갈 적에 많이 다녔으면 좋겠다. 북부를 가려고 애를 쓰고 있고, 아마 이제까지 도지사 중에서 오유주 기자가 이야기한 취지에 가장 열정을 가지고 하는 도지사가 되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저는 북부를 발전시켜서 자치도를 만들겠다고 이야기했는데, 그것은 단순한 선거 구호가 아니라 오랫동안 대한민국 경제를 운영하면서 갖고 있었던 제 경험에서 나온 신념이자 의지였다. 또 하는 개인적으로는 어떤 일에 대해 하겠다고 하는 약속을 하면 꼭 지키고 싶다. 우리 북부에 관심 있는 기자분들이 제가 북부 갈 적에 많이 (동행 취재를) 가면 좋겠다.”(김동연 지사)
④ 김호균(23·남·대학생·고양) 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선호로 인해서 지방대학의 소멸이 있다는 예측이 많은데, 아주대 총장직을 지내셨던 것만큼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으실 것 같다. 경기도의 대학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건인지 여쭤보고 싶다.”
“덩치가 큰 질문이다. 교육 문제는 교육청과도 협조를 많이 해야 할 사항인데, 저는 아주대 총장을 하면서 대학 교육을 바꿔보고 싶었다. 지금 대학 교육에 구조적인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지방대학들이 상황이 어려운데 대학별로 특성화 내지 나름대로 특화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각 학교별로 새롭게 전개되는 세상에서 각자의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정책, 관련 모든 이들의 힘을 합쳐서 변화하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본다.”(김동연 지사)
⑤ 임계환(59‧남‧화성) 기자, “(경기도지사) 후보자 시절에 군 공항 핵심 공약을 하신 걸로 안다. 지금 경기도에서 수원과 화성, 군 공항 이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금 공약 관련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수원 군 공항 건에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경기도 인구가 1,400만 명인데, 경기 남부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다. 그러다 보니 저는 군 공항 이전이 아닌 경기도 남부 쪽에 ‘국제공항을 새롭게 짓겠다’는 게 저의 공약이다. 그래서 이 문제를 군 공항 이전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이전해 감으로써 경기 남부에 1,000만 명, 또한 남부 쪽에 이전하게 되면 750만 명의 경기도민과 충남 일부에서 혜택을 볼 것 같다. 그 지역과 경제를 발전시키는 큰 그림으로 그리고 있다. 배후의 국제도시, 산업, 국제학교 등 성장의 허브를 만들고 싶다. 전담 조직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김동연 지사)
한편, 경기도 기회기자단은 올해 2월부터 1년간 ‘기회수도 경기’의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기회를 발굴, 도민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요 주한대사와의 잇따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할 수 있는 경기도 미래먹거리 확보에 나서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자신을 경제도지사라고 소개하며 취임과 동시에 굵직한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성공시켰다. 또한 북미·유럽 상공회의소 대표단, 글로벌 혁신기업 CEO 등 만나 글로벌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했으며 주한 미국대사와 혁신동맹, 주한 중국대사와 경제협력 강화추진을 약속했다. 올해에도 호주대사, 영국 무역특사와 만남을 갖는 등 취임이래 총 17개국 주요 인사와 연이어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경제외교를 지속하고 있다.한편 세계적인 경제 변화와 미래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경제외교와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다. 경기도는 꾸준한 경제외교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 존 위팅데일 영국 무역특사와 기후변화 대응·미래첨단산업 협력방안 논의김동연 지사는 2월 9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존 위팅데일(John Whittingdale) 영국 무역특사를 만나 향후 경기도와 영국 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나이젤 토핑 기후대사를 만나 얘기를 많이 나눴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반도체나 여러 가지 미래 첨단산업에 대해서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진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취임한 뒤에 RE100이라든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대책을 만들고 있는데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해 이 부분에 있어서 훨씬 앞서 있는 영국에 협조를 구하고 싶다”며 “벌써 28개의 대기업이 RE100 선언을 했는데 선언적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긴급한 진전을 이뤄야 할 필요가 있다. 영국과 더 많은 협력관계를 맺고 경기도가 노하우를 배웠으면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기도는 한국 반도체 생산의 80% 이상, 바이오산업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어 영국과 협력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라며 “개인적으로도 저는 중앙정부에 있으면서 영국과 많은 교류·협력을 했고 역대 주한대사님들과도 좋은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특사님 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이라든지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해서 많은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위팅데일 특사는 “아시다시피 저는 총리가 임명한 대한민국 담당 무역특사다. 총리께서 한국 담당 무역특사를 임명하신 것은 영국 정부가 한국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에서는 경기도가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지사님을 만나게 돼 굉장히 기쁘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이어 “영국 정부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에너지와 기후변화를 전담하는 정부 부처를 신설하고 한국 기업들과 재생에너지 관련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데 이것이 양국 간 협력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도에서도 넷제로를 위해 여러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경기도 기업들도 영국에서 이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분야여서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화답했다.‘넷제로’는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과 제거하는 이산화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것으로 탄소제로라고도 한다.위팅데일 무역특사는 1992년부터 영국 하원의원을 역임 중인 영국 주요 정계 인사로 한·영 간의 무역, 투자 진흥과 협력 논의를 위해 지난해 5월 한국 담당 무역특사로 임명됐다. 이번 면담은 주한영국대사관의 주선으로 성사됐다.김동연 지사는 취임 후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나이젤 토핑 기후대응대사, 카를로스 몬레알 플라스틱에너지 최고경영자와의 면담 등 영국의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도-영국 간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지난해 10월 DMZ 평화걷기 행사에 참석했으며, 11월에는 대사 초청으로 한영협회 행사에서 김동연 지사가 연설하는 등 김 지사는 영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유기견 보호센터 자원봉사를 통해 생명 존중을 배우고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동절기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봉사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은 14세부터 19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도에서 직영하는 유기견 입양센터인 도우미견나눔센터(화성시 마도면)와 반려동물입양센터(수원시 팔달구)에서 주 1~2회 두 달간 운영했으며 약 7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먼저 생명의 소중함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에게 사람의 관심이 얼마나 필요한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들의 배변 청소, 엉켜있는 털 빗질, 산책 등을 도우면서 함께 했던 강아지들에 대한 입양 홍보 카드를 만들어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게 했다.
경기도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생명 존중 교육이나 봉사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여 하절기와 동절기 방학 기간에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하였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청소년들의 호응이 매우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생명 존중과 나눔 등을 실천하며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추후 진로 결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월 22일 서울 광화문에서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 개최
선언문과 결의문 채택..일본의 독도 침탈 강력 저지 천명
결의문 일본대사관 전달 시도했으나, 수령 거부해 차후 우편 발송
참가 시민들, 다케시마의 날 폐지해야..일본의 진정한 참회 필요
일본 시마네현이 일방적으로 정한 다케시마(독도)의 날을 즉각 폐지하라는 외침이 광화문 광장을 뒤흔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독도수호연합회를 비롯해 ㈜미라클시티월드그룹(총재 송진호), 사가정 임마누엘교회(담임목사 장요한), 함께하는 세상(의장 김 철)과 일반 시민들이 동참했다.
연합회는 선언문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합법적인 영토로서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규정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즉각 폐지하고 역사왜곡 행위를 중단할 것, 침략 역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촉구했다.
(사)독도수호연합회 최수환 대표회장은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 영토를 침해한 사실을 인정하고 불행한 양국 역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촉구하기 위해, 모든 정당한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일본 정부의 부도덕성과 불법성을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폐지 강력 촉구 ▲대한민국 영토를 침해한 불법성 규탄 ▲일본의 독도 침탈 강력 저지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일본 정부의 반성 촉구 등 4개항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독도수호연합회는 규탄대회에 이어 애국심과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손태극기 1500여 개와 독도 리플릿 등을 배부했으며, 주한일본대사관 앞까지 행진하고 선언문을 다시 한번 낭독한 후 일본대사관에 전달하려 했으나, 대사관측이 수령을 거부해 향후 등기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최수환 대표회장은 "독도는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맞서 국민운동의 선구자로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이번 규탄대회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행사는 (사)독도수호연합회와 내외방송이 주최하고, ㈜미라클시티월드그룹과 (재)독도재단, (주)내외종합건설이 후원했다.
#광화문 #독도수호연합회 #다케시마의날 #폐지 #국민비즈티비 #국민biztv #설윤지기자 #일본 #일본시마네현 #독도수호연합회 #미라클시티월드그룹 #독도수호 #한일관계 #최수환회장 #종로구청 #정문헌구청장
국내 1위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자사의 웰다잉(Well-Dying) 문화 캠페인 ‘피니시라인(FINISH LINE)’의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가 1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피니시라인은 죽음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웰다잉 문화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프리드라이프가 진행하는 국내 대표적 웰다잉 문화 캠페인이다.
현재 프리드라이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캠페인 영상의 총 누적 조회수는 17일 기준 112만 회를 넘어섰다. 지난 2021년 업계 최초의 웰다잉 캠페인을 선보인 이후 첫 시즌의 조회수는 85만 이상을 기록했으며, 올해 진행 중인 시즌 2 영상은 공개 두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27만을 넘겼다.
피니시라인 캠페인에는 다양한 스토리텔러들이 참여해 ‘좋은 죽음’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터놓고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캠페인 첫 시즌은 총 6편의 영상을 통해 ‘좋은 죽음’ 준비의 필요성을 전했다. 캠페인 스토리텔러로는 △의학 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 박사 △혈액종양내과 의사 김범석 교수, △‘죽음학’ 전문가 정현채 교수 △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 △유품 정리사 김새별 대표 △현직 장례지도사가 참여해 실제 죽음을 대하며 얻은 깨달음과 함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각자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올해 진행 중인 시즌2는 상속, 대화, 문학 등 우리 일상에 보다 가까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죽음을 앞둔 ‘삶의 영역’까지 웰다잉 담론 확대에 나섰다. 현재까지 △’풀꽃’ 시인 나태주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 △상속 전문 신은숙 변호사 편이 공개됐으며 오는 3월까지 심리상담 전문가 박재연 소장 편과 MZ세대 장례지도사 편을 추가해 총 5편의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수명 연장과 함께 삶의 마지막 페이지가 길어지면서 좋은 죽음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춰 죽음에 대한 인식 전환을 시도하고 ‘좋은 죽음’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한 것이 시청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은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를 통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추가하며 사회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추가”이라고 말했다.
#프리드라이프 #웰다잉 #피니시라인 #상조서비스기업 #사회인식개선 #좋은죽음 #홍혜걸박사 #김범석교수 #정현채교수 #김창옥교수 #김새별대표 #수명연장 #건강 #설윤지기자 #국민비즈티비 #국민biztv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을 '깡패'에 빗대 원색적으로 비판하자 여당은 '범죄혐의자'라고 맞받아 쳤고 대통령실은 '할말없다'며 평가절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검찰수사를 두고 "국가권력으로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이겠냐"며 윤석열 정부와 검찰에 대한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민주당이 대장동·위례 개발과 성남에프시(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에 힘을 합치기로 전날 의원총회에서 뜻을 모은 가운데, 이 대표가 직접 최전선에 나서 여론전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폭력배가 폭행을 저지르면서 ‘왜 방어를 하느냐, 가만히 맞아라’라고 하는 것이 깡패의 인식”이라며 “국가 권력을 남용해 특정인을 죽이겠다고 공격하는 것이 국가 경영에 맞는 일이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원로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며 단일대오 분위기를 다졌다.
#이재명 #대통령비판 #이재명대표 #깡패 #성남FC #후원금 #윤석열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여당 #윤석열대통령 #윤석열대통령실 #국민비즈티비 #국민biztv #국가권력 #최고위원회의 #검찰수사 #설윤지기자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이름 공모전 개최
-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2주간 진행, 3월 22일 결과 발표 예정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름의 센터 3월 말 개소 예정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수요중심의 실무형 기술 인력양성 추진
경기도가 3월 개소를 앞둔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가칭)’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도민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이름을 선정해 도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인력난이 심각한 도내 반도체 산업 분야의 인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에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가칭)’를 설립한다. 센터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중견기업 수요중심의 실무형 기술 인력 양성과 반도체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직업계고-대학-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직업계고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과정 운영 ▲반도체 실습 교육용 설비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이름 공모전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경기도의 소리(vog.gg.go.kr), 경기도 통합공모(gg.go.kr/gongmo),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acit.snu.ac.kr)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다음 달 8일까지 전자우편(ssadong@gg.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최우수상(200만 원) 1명, 우수상(50만 원) 2명, 장려상(20만 원) 5명에게 각각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김동연도지사 #경기포털 #김준성협회장 #서흥식이사 #경기도의회 #국민비즈티비 #설윤지기자 #국민비즈티비
재단, 지난 21일 (사)이천도예협회로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 공로 감사패 받아
장애인 참여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도예’ 행사비 지원 및 전통 가마 소성 지원
한국도자재단이 장애인이 참여한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도예’ 행사 후원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사)이천도예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도예’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사)이천도예협회가 진행한 ‘장애인 도자기 작품 특별 전시 행사’로 중증장애인의 도자 체험과 작품 작업 등을 도와 이천 해주도자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도예’의 행사비와 전통 가마 소성을 지원하며 참여 장애인의 작품 활동을 도왔다.
김준성 (사)이천도예협회장은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경기 도예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도예인 지원과 더불어 모든 도민이 차별과 소외 없이 도자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도자재단 #김준성협회장 #서흥식이사 #이천도예협회 #국민비즈티비 #설윤지기자 #국민BIZTV #한국신문방송인협회 #경기포털 #경기도자미술관 #경기도자박물관 #경기생활도자미술관 #이천특별전 #어린이전시 #도자기 #도예가 #여주도자세상 #경기생활도자미술관
2022 미국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한 모습
수원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경쟁력 확대를 위해 올해 7곳의 관내 중소기업에게 국외 박람회 참가비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오는 2월16일까지 '2023 중소제조기업 국외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7곳을 모집한다.
'중소제조기업 국외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은 수원시에 소재한 중소제조기업이 전문 국외 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면 수원시가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때 부스 임차료, 장치물 및 부속시설의 비용, 부피무게(CBM)로 측정한 해상 편도 운송비를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부가가치세‧카드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수한 참가비만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유럽·북미‧남미·아프리카는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새롭게 수출을 개척하는 기업을 우선 선정하며, 동일한 박람회로 다른 기관이나 지자체 등에서 지원금을 받으면 제외된다.
비용은 기업에서 먼저 지출해야 한다. 박람회에 참가하고 15일 이내에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면 검토 후에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index.do)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공고문 및 신청서를 확인한 후, 관련 서류를 모두 첨부해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 이메일(ksha617@korea.kr)로 송부하면 된다. 결과는 2월 말 발표 예정이다.
수원시는 중소기업의 국외 박람회 지원 사업이 민선8기 비전인 경제특례시에 맞는 신규 기업 유치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개별 기업이 원하는 국외 박람회 참가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수출을 위한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원시에 있는 중소제조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정아 작가의 <많고 많은 것> 원화 전시
한편,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원화 전시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자료실 바로 앞에 조성되었다. 별도의 설명글 없이 판화 18개가 나열된 점도 이색적이다. 그림만 보고 내용을 파악하기가 결코 쉽지는 않다.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과 색채이지만, 이야기로 재미있게 이어나가려면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관람하는 것이 좋다. 보호자가 쉽게 설명하고 공감하도록 생각을 이끌어야 한다.
필자가 도서관을 찾았을 때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웃이 아이의 손을 이끌고 원화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책의 내용 중에는 '나는 많고 많은 것 중 하나라서 좋아! 염소가 있고 산이 있고 하늘이 있고 내가 있어요. 많고 많은 것 중 하나지만 함께하기에 즐거워요'라는 글귀가 있다. 그림의 주제가 담긴 부분이다.홍정아 작가는 '함께'라는 말에 의미를 부여했다. 홍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이야기에서 함께하는 순간의 중요성을 담았다"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함께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도 전하고 싶어요. 혼자여도 씩씩하고 단단해지길 응원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서호청개구리마을 포크댄스 동아리 수업장면
30일부터 학교와 학원에서 마스크는 자율 착용이다. 다만 학교 통학과 학원 이용, 행사나 체험 활동 등을 위해 단체로 버스에 탑승할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 2020년 10월 이후 27개월 만에 학교·학원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것이다. 그러나 전부 해제된 것은 아니다. 어느 경우엔 마스크 의무착용이고 어느 경우엔 권고 착용인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교육부에서 제시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 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30일부터 시행하는「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업무 안내서(제7판)」를 배포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1월 30일(월)부터 학교, 학원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자율로 전환하고, 예외적으로 착용 의무 유지 또는 적극 권고가 필요한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구체화하여 학교현장에 안내했다.
방역당국이 제시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장소는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약국 및 대중교통수단의 실내로 지정했다. 여기에 교육부는 학교 통학, 학원 이용, 행사·체험 활동 등과 관련된 단체 버스 등의 차량 이용 시 탑승자를 추가했다.
방역당국은 착용 적극 권고사항으로 다섯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인후통, 기침, 코막힘 또는 콧물, 발열 등이 있거나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 또는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교육부는 여기에 더해 마스크 착용 적극 권고사항으로 환기가 어려운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다른 사람과 물리적 거리 1m 유지가 어려운 경우)되어 있는 경우를 제시했다. 또 사례별 권고기준도 4가지 제시했다. 교실, 강당 등에서 합창 수업 시, 실내체육관 관중석에 다수가 밀집한 상황(다른 사람과 물리적 거리 1m 유지가 어려운 경우)에서 응원 함성·대화 등으로 인한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 실내에서 개최되는 입학식·졸업식 등에서 교가·애국가 등을 합창하는 경우, 그 밖에 실내의 다수 밀집된 상황에서 비말 생성행위가 많아 교육시설의 장(학교장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현장 체험학습, 수학여행 등).
다음은 중앙방역대책본부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업무 안내서(제7판)'은 질병관리청누리집(https://www.kdca.go.kr) 내 「알림·자료」→「코로나19지침」내용 중 발췌한 것이다.
축만제 둑과 서호 호수, 여기산 풍경
이날 축만제 둑길과 공원에 산책하는 사람이 많이 보였다. 계속되는 영하의 추위가 지속되면서 호수 전체가 눈으로 덮였고, 그 많던 철새가 보이지 않았다.
통제되지 않는 지역을 산책하면서 눈 덮인 서호공원과 축만제 둑, 경지정리 논 등 눈 내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남겼다. 눈이 내려도 산책하기 좋은 공원인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야외 운동시설에서 운동도 하고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모습이었다. 서호 호수 전체는 꽁꽁 얼고 하얀 눈이 쌓여 색다른 아름다움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하얀 눈 속 넓은 호수가 여기산을 품은 듯했다. 마음이 깨끗해지는 기분이 든다. 작년 1월에 왔을 때는 오리 때가 많아 다소 시끄러웠는데, 이날은 정말 조용하며 고요했다.
광교초 라온 도서관은 겨울 방학을 맞아 3학년 대상으로 독서교실 참여 신청을 받았다. 겨울 독서교실『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토론』은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이주향 사서 와 ㈜더 즐거운 교육 최지영 대표가 함께 진행했다.
토론 수업은 모두 일어나서 단체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시작했다."여러분, 게임은 이기는 것, 비기는 것, 지는 것 어떤 게 재미있나요? 다 재미있죠? 토론은 어떨까요? 오늘 우리가 하는 토론은 말로 하는 대결이 아니에요. 이기고 지고 비기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모두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생각은 다를 수 있고, 다른 건 틀린 것이 아니에요. 여러분이 말한 모든 의견은 동등하게 귀중해요. 내 생각이 맞을까 틀릴까 생각할 필요 없답니다." 게임이 끝난 뒤 이어진 선생님의 말을 이해한다는 듯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이어서 토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점을 묻자 '내가 느낀 점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수 있어요.'라는 희주 양의 발표에 이어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 생긴다. ', '내 의견을 표현하다 보면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을 이해해야 내 의견 말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능력 생긴다.' 등 학생들은 다양한 토론의 장점을 말했다.
'2022.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정책제언보고서' 표지
수원시가 지난해 12월 열린 '2022.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에 참석한 아동들의 아동안전 정책제언 27건을 공개했다.
정책제언이 담긴 '2022.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정책제언보고서'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검색창에서 '아동친화도시'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아동 안전 수원의 길, 아동에게 묻다'를 주제로 열린 원탁토론회에서 수원시 아동(만10~17세)과 학부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시설 관계자 등 106명이 참석해 '아동 안전'을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 의제는 ▲아동학대 예방·근절 ▲학교폭력 예방·근절 ▲아동보행 안전 ▲아동시설 안전 ▲디지털 환경 안전 ▲아동보건 안전 등 6개 영역이었다.
수원시는 원탁토론회 참가자 전자투표로 선정한 '아동안전 10대 정책제언'을 비롯한 6개 주제별 총 27건의 제언에 대한 수원시 담당 부서, 수원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관련 분야 정책 추진기관의 검토 의견을 종합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아동학대 예방·근절' 제언은 ▲아동학대 가해자와 피해자 즉각 분리 조치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 이수 의무화 ▲학교 안팎의 아동학대예방 교육 강화 ▲아동학대 신고 홍보 강화 ▲아동학대 가해자와 피해자와의 주민등록상 분리와 학대 피해자 경제적 지원 확대 등 5건이다.
'학교폭력 예방·근절' 제언은 ▲학교 내에서 불량한 모습 및 위협 신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일상 언어 순화 및 정기교육 실시 ▲장애 학우에게 폭력을 쓰거나 놀리는 것을 막기 위한 전 학년 대상 정기적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사이버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내 친구 관리 철저 등 4건이다.
'아동보행 안전' 제언은 ▲특정 구역 오토바이 속도 제한 ▲전동킥보드 전용길 설치 ▲등하교 시 공사장 공사 중단하기 ▲골목길 보안등 설치 ▲저학년 대상 교통안전 현장 교육 등 5건이다.
'아동시설 안전' 제언은 ▲도서관 시설 이용 안전 확보 ▲우리 동네 놀이터 안전, 피드백 시스템 ▲아동시설 안전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정기적인 공론의 자리 마련 ▲아동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터 조성 ▲아동과 학부모 의견수렴을 통한 놀이터 안전 강화 등 5건이다.
'디지털 환경안전' 제언은 ▲디지털 욕설 입력 제한 및 처벌 강화 ▲디지털 성범죄 예방·대응 교육 실시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사용 교육 실시 ▲디지털 사용보다 더 좋은 체험활동, 학습활동 콘텐츠 마련 등 4건이다.
'아동보건 안전' 제언은 ▲청소년 흡연 처벌 강화 ▲올바른 식습관 및 급식 개선을 위한 학생 의견 반영 ▲전자담배 인터넷 구매인증 강화 ▲놀이터 흡연구역 설치 또는 금연 구역 지정 관리 등 4건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들의 소중한 의견을 허투루 듣지 않고, 우리 시가 책임지고 아동보호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7건의 아동안전 정책제언과 관계 기관 검토 의견을 모은 정책제언보고서를 제작해 공개했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수원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약사회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400만 원을 기부했다. 수원시 약사회 김호진 회장과 신지연 부회장은 25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소외계층 주민들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호진 회장은 "추운 날씨에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꾸준히 나눔과 봉사 활동을 해 주시는 수원시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 약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팔달구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2.14.)를 대비해 초콜릿류 식품의 수요 폭증이 예상됨에 따라 유통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에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관내 대형 제과점(100m²이상) 및 중점관리 업소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팔달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ㅿ소비기한 위·변조 및 경과된 원료와 식품 사용·판매 여부 ㅿ보관 및 진열 기준 적합 여부(시설의 적정온도 작동 여부 등) ㅿ위생교육·건강진단 실시 및 위생모 착용 등 개인위생 상태 점검과 같은 식품 위생법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박미숙 팔달구청장은 "구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위생 관리를 실시하여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여 구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사회자는 "계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모시고 자장면 무료대접 행사를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후원은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수원중사모(수원 중국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준비했다. 수원중사모는 여러 복지기관을 찾아다니며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하는 등 현재까지 41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하는 자선봉사단체. 사회자는 조광석 회장을 소개했다. 모두가 감사의 마음으로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식전 행사로 망포동에 살고 있는 김효겸 가수가 구성지게 대중가요를 불렀다. 지역 어르신들은 다소 들뜬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 장단을 맞추는가 하면 중앙 무대의 가수에 집중했다. 2곡을 연달아 불렀다. 이어서 기대되는 주민자치회의 댄스 동아리 팀인 <웃따나>의 웃음공연이 이어졌다. 이경애 단장이 발랄하게 앞장서서 리드하며 10여명 이상의 여성 단원들은 질서 있는 댄스로 웃음을 마음껏 선사했다.
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원탁 테이블에 앉은 지역주민들은 과일과 떡, 자장면으로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일반 밥이 아닌 자장면을 대부분 무척 좋아했다. 식사뿐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분위기였다. 그동안 코로나로 자주 볼 수 없었던 지역의 어르신들이 많이 보였다. 동수원 자이2차 아파트에 사는 김요현(남 77, 201동) 어르신은 "이렇게 복지센터에서 좋은 일을 해주니 그동안 못 보던 얼굴을 뵙게 되어 반갑고 다행"이라고 하며 기뻐했다. 지역 네 통장, 많은 자치위원이 자발적으로 봉사하여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됐다.사회자가 주요 내빈을 소개했다. 최위영 경로당협의회장, 지역의 도의원, 시의원, 당협위원장이 차례대로 인사를 했다. 마이크를 잡은 어느 내빈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커다란 관심과 사랑을 가져 달라"고 했다. 이어서 망포2동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장들이 소개됐다. 망포2동 주민자치회 회장, 통장협의회회장, 방위 협의회, 체육진흥회, 바르게 살기 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망포2동 동대장등이 차례대로 인사를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로 선택할 수 있는 수원시 답례품들.
요즘 수원시청이나 각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하면 귀에 쏙 박히는 '수능금지곡'이 될 법한 신나는 통화연결음을 들을 수 있다. "수원에 기부하자! 고향사랑기부제! 수원, 수원, 기부제로 고향지원! 수원, 수원, 기부하면 내 맘 시원! 수원, 수원, 향한 너의 마음 응원!"이라는 가사의 랩스타일 CM송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 수원시민은 물론 수원을 고향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을 만들어가고 있다.
◇수원에 기부하자!
강희구씨(76)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실시된지 보름여가 지난 1월16일 인근 농협은행에 방문해 수원에 10만원을 기부한 외지인이다. 충청남도 청양군 출신인 강씨는 오랜 서울 생활을 마무리하고 5년 전 고향으로 다시 귀농해 특별한 수원시와의 인연은 없었다. 그런 그가 수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이유는 다름 아닌 '자녀들'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접했던 그는 자녀들이 터를 잡고 살아가는 도시 수원이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처를 수원으로 정했다. 강씨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자녀들이 사는 도시에 도움이 된다니 기쁜 마음으로 기부했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며 "수원시에서 좋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잘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대 중반의 청년 김남은씨(25)도 지난 1월13일 수원시에 10만원을 기부했다. 용인시민인 그는 수원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인연으로 수원시를 기부처로 선택했다. 일본인 친구를 통해 이 기부제도를 익히 알고 있었던 만큼 기부 결정과 실행에 막힘이 없었다. 프로야구팀 KT 위즈의 팬인 그는 "야구 경기 관람 후 인근 맛집에서 친구들과 식사할 때 사용하려고 답례품으로 수원페이를 선택했다"며 "친구들을 만나러 자주 가는데,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부금이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1일 이후 수원시에는 30일 동안 160여명의 기부자가 1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연예인 등 유명인의 고액 기부는 없지만 수원을 사랑하는 소소한 마음이 만들어낸 십시일반이다. 가족과 친구가 살고 있는 도시 수원의 발전을 응원하는 기부금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것이다.
◇수원이 기부하자!
지역에서 다양한 복리사업을 진행하는데 시민의 기부를 활용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사실 인구감소와 유출이 심각한 '소멸 위기 지역'에 더 절실하다. 122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전국 최대 규모 지방자치단체인 수원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잠재 기부자'가 가장 많은 셈이다. 수원시민들의 참여가 소멸 위기 지방도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진주시 1호 기부자 강진영씨(32)는 이 같은 수원시민의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2015년 말부터 수원시 장안구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지난 1월1일 오전 9시께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진주시에 10만원을 기부했다. 강씨는 명절에 그리운 마음으로 고향에 내려갈 때마다 점점 작아지는 고향의 모습이 항상 아쉬웠다. 아이들이 줄어들고 상권 규모가 줄어들어 안타까웠던 그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소식을 접한 지난 11월 일찌감치 기부를 결정했고, 빠르게 실행에 옮겼다. 강씨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만큼 매년 꾸준하게 기부하고, 기부금의 사용 등에 따라 기부액도 늘릴 예정"이라며 "한부모가정 아이들에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 등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도록 활용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부를 하고는 싶지만 기부금의 운영이나 활용 등에 대한 고민으로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고향사랑기부제가 하나의 방법"이라며 "공공기관이 기부금을 운용하는 만큼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진짜 고향이 아닌 곳에도 기부할 수 있다. 지역을 살리기 위해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의 의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기부에 앞장선 인물이 바로 수원시정을 꾸려나가고 있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1일 집무실에서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총 5개 지자체에 각각 10만원씩을 기부했다. 고향인 경상북도 포항시를 비롯해 소멸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연천군, 전라북도, 태안군, 해남군을 기부처로 선택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목표는 대도시와 소멸 위험 지자체의 상생이 돼야 한다"며 "소멸위험 지자체에 꾸준히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이 성공한다!
수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모금 및 운영과 안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TF를 구성·운영하고, 시정연구원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를 진행해 일본의 사례 분석과 이를 수원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센티브인 답례품 선정에 공을 들였다. 현재 1차 답례품으로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수원시만의 특성이 담긴 관광기념품(수원화성 주석소주잔, 능행도 명함첩, 장안문 모형)과 공식캐릭터 수원이 기념품, 수원호스텔 숙박권 등이 구성돼 있다. 또 플라잉수원, 화성어차 등 관광상품도 터치수원앱과 연계해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답례품은 내달 중 큰 폭으로 확대된다. 수원시가 공모를 통해 지난 27일 2차 답례품을 선정했기 때문이다. 쌀(정다미)과 한우세트 등 농축산물부터 참기름, 수원왕갈비통닭, 커피, 막걸리, 수원약과, 수원화성빵 등 수원의 특성이 가미된 가공식품이 가격대별로 추가돼 선택 폭을 넓힌다. 캐릭터 상품 종류도 다양해지고, 공예품목도 다수 추가된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과 원데이클래스, 프로 스포츠 시즌권, 기부자 표찰이 부착된 나무 식재 참여권 등이 함께 선정돼 기부자들이 수원에서 경험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수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고향사랑 기금을 활용할 방법도 다듬고 있다. 지역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수원을 기부처로 선택한 기부자들에게는 자긍심을 줄 수 있도록 특별한 기금 사업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일례로 수원시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들이 거주기간 만료 후 홀로서기를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등 수원시에 딱 알맞은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고향사랑기금 활용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기금 활용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 2월 중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도 동참하기!
고향사랑기부제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거제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음성군), BTS 제이홉(광주광역시 북구), 손흥민(춘천시) 등 셀럽들의 기부 행렬에 평범한 소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다. 설날 받은 세뱃돈을 아직 묵혀두고 있다면 고향을 살리는 기부에 활용해 의미를 더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처는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곳이어야 한다. 마음의 고향으로 삼은 곳이나 가족이나 친구가 살고 있는 곳, 여행에서 행복한 추억이 남은 곳, 응원하고 싶은 곳 등 어디든 가능하다. 다만 타인 명의나 가명으로는 참여할 수 없다.
방법은 두가지다.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홈페이지를 통해야 한다. 간단한 절차를 거쳐 회원가입을 한 뒤 로그인을 하고, 지자체와 금액을 선택해 납부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사람들은 농협은행과 농축협에 방문해 서면으로 회원가입과 기탁서를 작성해 결제하면 된다.
기부금액은 연간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횟수와 기부할 지자체 수는 제한이 없다. 연간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한 총 금액이 500만원 이하면 된다. 기부액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기부 정보가 자동 신고돼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연말정산에 반영된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를 공제받는다.
기부금액의 30%는 답례품으로 돌려받는다. 기부한 지자체에 포인트가 생성되고, 지자체별 답례품을 선택하면 된다. 개인이 10만원을 기부한 경우, 10만원은 연말정산 세액공제로 전액 돌려받고 3만원의 답례품을 선물받아 결과적으로는 기부자에게 3만원어치의 이익이 제공되는 셈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넘어 소멸위기 지역을 지키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아트센터가 ‘2023년 레퍼토리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년간의 팬데믹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시즌 운영으로 꾸준히 무대를 지켜 온 경기도예술단의 레퍼토리 작품들과 새로운 도전을 담은 신작들로 구성됐다.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4개 예술단의 20개 작품이 관객들을 만난다. 경기도극단과 경기도무용단이 각 3작품, 경기시나위와 경기필하모닉이 각 7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경기도극단은 2022년 초연한 연극 <맥베스>를 서울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경기필하모닉도 수원과 서울의 클래식 공연장을 오가며 더 다양한 지역의 관객들을 만난다. 경기시나위는 2021년 선보인 <역(易)의 음향>과 2022년 초연한 <디오니소스 로봇>을 업그레이드해 서울에서 선보인다. 작품에 적절한 공연장을 찾아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다는 취지이다.
■ 경기도극단 - 창작과 고전을 아우르며 깊은 시선을 담아내다경기도극단은 2023년 레퍼토리 1작품, 신작 2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인간과 우리 시대에 대한 깊은 시선을 담아 창작 희곡부터 고전작품을 아우른다.가장 주목할 작품은 거장과 신진 연출가가 한 무대를 사용하여 1부, 2부 각각 두 개의 작품을 올리는, 색다른 시도의 ‘원 스테이지 <죽음의 배> & <갈매기>’(6.29~7.9)다. 한태숙 예술감독은 <갈매기>의 작, 연출을 맡아 평생을 연극배우로 살아온 여배우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꿈과 좌절을 그려낸다. 같은 무대에 작품을 올릴 비 트라벤 작가의 <죽음의 배>는 연극계 라이징 연출가가 맡아 소모품처럼 노동을 강요당하는 떠돌이 선원들의 삶을 무대 위에 그려낸다.경기도극단의 대담한 도전은 <2023 창작희곡 공모전 당선작>(5.2~5.7) 무대를 통해 실현된다. 팬데믹으로 얼어붙은 연극계와 극단에 새로운 의욕을 불러일으키고자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극단은 ‘창작희곡 공모전’을 개최하고 당선작 <위대한 뼈>를 선정했다. 당선작은 창의적이고 새로운 작가적 상상력과 시대와 관객이 요구하는 작품을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경기도무용단 - 신예부터 명인까지,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이어가다2023년 경기도무용단의 시즌은 우리 춤의 전통을 만들어 온 명인들과 우리 춤의 미래를 만들어 갈 신예, 중견 안무가들이 채운다. 전통춤부터 창작, 실험적 시도 등 폭넓은 행보는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춤으로 세대를 이어갈 것이다.경기도무용단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명작 컬렉션 舞>(4.21-4.23)는 역대 예술감독들의 대표작품을 통해 경기도무용단의 작품 세계를 뒤돌아보고 우리 춤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우리의 전통이 보여주는 우아하고 기품 있는 춤사위와 깊은 내면으로부터 시작되는 한국 춤 특유의 호흡으로 무게감 있는 내적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한국 춤의 새로운 세대를 발굴하고 경기도무용단의 미래를 준비하는 <하랑-함께 날아오르다>(6.16-6.17)는 2021년 초연한 최은아 안무의 <메타 프리즘>을 정식 공연으로 재구성해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선보인다. <메타 프리즘>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서 모티브를 얻어 또 다른 세계를 마주하기 위해 현재의 한계를 넘어야 하는 모습을 표현한다.LDP 현대무용단의 김동규 대표와 경기도무용단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12.15-12.16)은 존재라는 뜻과 빙빙 맴돈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변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존재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안무가 특유의 상상력과 무대미술, 영상을 활용한 새로운 자극을 더해 경기도무용단에 새로운 모습을 더해줄 예정이다.
예식장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작은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라면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 ‘공공웨딩홀’ 서비스를 활용해 보자.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경기도청 구청사 내 잔디마당부터 의왕시청 대회의실, 수원박물관 야외전시장 등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내 공공웨딩홀 7곳의 정보 안내는 물론이고 예약신청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경기도는 행사·회의 목적의 업무용 공공시설을 저렴한 비용에 결혼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공유서비스 공공웨딩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도내 회의실, 체육시설, 공유주방, 스튜디오 등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 서비스이다. 도내 총 2,800여 개 시설이 등록돼 있다.경기공유서비스의 공공웨딩홀 서비스는 업무용 공공시설을 저렴한 비용에 결혼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공공웨딩홀 서비스는 시설별 위치와 대관료,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공공웨딩홀 종합안내 페이지와 각각의 시설을 세부적으로 확인한 후 대관 신청을 할 수 있는 예약신청 메뉴로 구성돼 있다.
공공웨딩홀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은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경기도청 구청사 내 잔디마당 ▲의왕시청 대회의실 ▲수원박물관 야외전시장 ▲성남시청 너른못 ▲여주세종문화재단 감고당 ▲고양시청 일산호수공원 ▲포천여성회관 대회의실 등 7곳이다.이 가운데 경기도청 옛 청사(구청사) 잔디마당은 야외시설로 3월부터 11월까지 예식이 가능하며, 사용료는 2시간당 5만 원이다.잔디마당 대여 시 신부대기실 용도의 실내 공간과 넓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잔디마당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직장 및 학교에 재직 또는 재학 중인 도민이다. 이용예정일로부터 최소 7일 이전에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잔디마당은 결혼 전문시설이 아니어서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직접 기획·운영하거나, 웨딩 전문업체를 위탁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하지만 친환경적이고, 작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장소”라고 평가했다.김해련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공공웨딩홀 서비스는 시작 단계로 비록 참여 시설 수는 적지만, 예비부부의 결혼식장 확보에 대한 어려움 해소와 결혼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운영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시·군 및 공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예비부부의 선택폭을 지속해서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작년 한 해 공공시설 대관, 체육시설, 텃밭 분양 신청 이외의 공공 캠핑장 종합안내, 강좌강습, 물품대여 등의 예약 서비스를 신규로 시작했다.
경기도의 혁신성장 역량이 기업 수 등 양적에서는 우수하지만 벤처투자 규모와 스마트공장 수준 등 질적에서는 미흡한 만큼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산업전환, 혁신클러스터 고도화 등의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혁신성장 역량 진단 및 정책추진 방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의 창업기업 수는 44만 개사(2021년)로 전국 141만 개사 중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비중인 31.1%를 차지하고 있고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수는 8.4만 개사(2021년)로 전국 23만 개사 중 35.1%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규 벤처투자는 1조 3천71억 원(2021년)으로 전국 2위 수준이지만 서울 4조 4천243억 원에 비해 30% 수준에 불과하다. 경기도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창업기업 수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다.
전국 중소제조업 사업체는 58만 개사(2020년)로 전국 대비 31.7%를 차지해 17개 시도 중 1위이며 전국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중 가장 많은 25.3%(2022년)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다. 경기도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중 83.0%가 기초 수준이고, 중간1(실시간 집계·분석 활용한 의사결정) 15.7%, 중간2(실시간 제어 자동화·최적화) 1.1%, 고도화(IoT, CPS기반 맞춤형 유연 생산) 0.2%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은 서울시에 31.5%, 경기도에 22.0%가 위치하고 있어 경기도 스마트공장 기술경쟁력은 서울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는 전국 대비 녹색산업 사업체 수의 23.9%, 종사자 수 26.8%, 매출액 28.4%를 차지해 17개 시도 중 녹색산업이 가장 발달되어 있다. 녹색산업 사업체 수는 1만7천656개로 이 중 환경산업이 39.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다음으로 녹색에너지원산업이 37.9%, 에너지효율화산업이 21.8%, 온실가스 처리산업이 0.6% 순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국 일반산업단지 702개(2022년) 중 경기도가 24.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경남 16.4%, 충북 12.0%, 경북 11.0%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보육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1인 창조기업, 중장년 기술창업 등 전국에 조성된 창업인프라는 총 590개이며, 이 중 경기도가 104개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경기도의 산업단지와 혁신클러스터, 창업인프라의 양적 수준은 전국 최고수준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가 혁신성장 역량이 17개 시도 중 상위권이며 특히 물적·인적 혁신자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나 양적 역량에 비해 질적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방향으로 크게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실현, 혁신역량의 질적 성장으로 제시하고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산업전환’, ‘혁신클러스터 고도화’ 등 4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과제로 우선 ‘스타트업 육성’ 분야는 ▲탄소중립(기후기술) 스타트업 육성 ▲스타트업⋅스케일업 펀드 조성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확대 ▲스타트업 거점 네트워크 구축 ▲경기도 스타트업 DB 구축 등을 제안했다.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분야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디지털 트윈 제조혁신 테스트베드 구축 ▲디지털 트윈 기반 탄소배출 모니터링 플랫폼 구축 ▲디지털 밸류체인 협업 지원 등을 언급했다.
‘탄소중립 산업전환’ 분야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체계 구축 등을, ‘혁신클러스터 고도화’ 분야에서는 ▲권역별 혁신거점 특성화와 고도화 추진 ▲지역 미래 신성장 산업 유치공간 확보 ▲경기북부지역 테크노밸리 활성화 지원 등을 각각 강조했다.
배영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혁신역량이 최고 수준으로 이를 활용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침체와 혁신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 추진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중소제조업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실현’, ‘혁신거점의 특성화와 고도화’ 추진 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 지난해 119구급 출동이 전년도보다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 환자 2,118명 중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8.2%인 173명이 소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22년도 경기북부 구급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 출동건수는 23만1,662건, 이송건수는 12만9,208건, 이송인원은 13만594명이다. 구급 출동건수는 전년도(20만2,959건)보다 14.1% 늘었으며 이송건수와 이송인원 역시 각각 10.5%, 8.8% 증가했다.
이를 하루 기준으로 살펴보면 평균 635건 출동, 358명을 이송했다. 매일 3분 30초마다 출동하고 4분마다 한 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음을 의미한다.
질병 환자가 8만9,817명으로 전체의 68.7%를 차지했고, 사고부상과 교통사고 환자가 각각 2만5,123명과 1만520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심정지 환자는 2,118명을 이송했는데, 심정지 환자에게 전문의약품 투여 등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스마트의료지도와 다중출동시스템을 운영해 전년(8.0%)대비 0.2%p 높은 8.2%의 현장 소생률을 보였다.
소방서별 구급활동은 남양주소방서가 3만7,987건으로 가장 많은 출동 횟수를 기록했고 일산소방서가 3만5,407건, 파주소방서가 3만66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관련 환자이송은 총 3만5,619명으로 1월 2,499명에서 4월 3,071명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4월 이후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이송 건수도 5월 2,012명, 6월 1,970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유행으로 7월 2,946명, 8월 3,800명 등 다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신고 후 현장 도착까지의 평균 시간은 18분이었으나, 현장에서 환자 탑승 후 병원 이송 시간은 평균 27분이 소요됐다. 병원 이송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된 출동 건은 7만4,246건으로 전년(6만4,053건) 대비 15.9% 증가했는데 여전히 이송병원 선정에 어려움이 있어 이송이 지체된 것으로 분석됐다.
고덕근 본부장은 “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활용해 맞춤형 구급정책을 추진하고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해 도민에게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경기도 표준지 6만9천140필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5.5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변동률 -5.92% 보다는 낮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부터 약 6개월간 한국부동산원 및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조사․평가하고, 토지 소유자와 시․군․구의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를 25일 공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과 보상평가 등의 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기준과 부담금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시군별로는 동두천(-7.38%), 가평(-7%), 연천(-6.88%), 양주(-6.81%), 의정부(-6.67%) 지역 순으로 감소율이 높았다. 감소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하남시(-4.38%)였으며, 전년 대비 가격이 상승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감소의 주요 요인은 최근 집값 하락과 정부의 현실화율(공시지가가 실제 시세를 반영하는 비율) 조정이다. 도는 시세조사분 × 2020년 현실화율(65.4%)을 적용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현실화율은 71.4%였다. 이는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2023년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 가운데 하나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및 표준지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표준지 공시가격이 공시됨에 따라 도내 482만 필지에 달하는 개별지 공시가격도 오는 1월부터 적정가격을 산정한 후 지가검증 열람 등을 거쳐 4월 28일자로 시장․군수가 결정․공시하게 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6일 오후 북부본부 재난대책회의실에서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북부본부 각 과·실장, 북부특수대응단장,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응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경기북부 소방정책 추진방향과 현안사항을 전달하고 현장대응 사례 공유를 통해 보다 더 나은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2023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정책추진 방향 안내 ▲부서별 현안사항 전달 ▲최근 포천, 양주소방서 현장대응 사례 공유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 역할 및 위상 강화 노력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확립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화재초기 우세한 소방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을 하는 탑-다운방식의 현장대응으로 관서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대응단계 발령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적극 가동하는 방식으로 재난 대응을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고덕근 본부장은 “지난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전국 19개 소방본부 중 화재건수 7위, 구조건수 4위, 구급출동건수 3위에 해당하는 소방활동을 펼쳤다”며 “2023년에도 경기북부 지역 특성에 맞고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생에 떨어진 폭탄, 남 탓하기 바쁜 정부다. 국민들이 시베리아 한파에 전전긍긍할 동안 정부는 대체 뭘 하고 있었는가”라며 “남 탓하지 않고 도민의 삶만 바라보겠다.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건강과 생존을 위협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방비보다 더 큰 물가 폭탄이 오고, 한파보다 더 매서운 경기침체가 닥쳐오고 있다. 난방비 폭탄이 떨어져도 전 정부 탓만 하는 윤석열 정부가 큰 걱정”이라며 “경기도는 난방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노숙자에게 난방비를 집중 지원하겠다”면서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을 전했다.
이번 대책 내용은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노숙인 시설 ▲한파쉼터(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다. 지원대책에는 예비비와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한 도비 전액 200억 원이 투입된다.
우선 기존 월 5만 원의 난방비 지원대책을 확대해 기초생활수급 65세 이상 노인 6만 4천528가구, 기초생활수급 중증장애인 2만 979가구에 1~2월 총 2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도내 노숙인 이용‧생활시설 18개소, 한파쉼터로 쓰이는 도내 경로당 5천421개소, 지역아동센터 786개소에도 1~2월 난방비 4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는 이번 대책을 통해 도민 총 43만 5천564명, 시설 6천225개소가 난방비 지원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난방비 지급은 거주지 시군 노인․노숙인‧경로당 등 관련 지원부서를 통해 시‧군별로 오는 30일 이후 대상자 계좌로 난방비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도는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010-4419-7722),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031-120)를 지속 운영하면서 난방위기 사각지대 발굴·지원 연계도 이어간다.
경기도는 공익제보자 보호를 강화하고 변호사를 통한 공익제보 대리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비실명대리신고 위촉 변호사들로 이뤄진 ‘경기도 공익제보 변호사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가 운영 중인 비실명대리신고 제도는 공익제보를 한 내부신고자의 신분 노출과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고 경기도에서 위촉한 변호사 이름으로 제보하는 제도다.
도는 비실명대리신고 위촉 변호사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간담회를 열어 경기도 비
실명대리신고 위촉 변호사 전원(19명)으로 이뤄진 공익제보 변호사단을 꾸리고 단장으로 최정규 변호사를 선출했다. 공익제보 변호사단은 비실명대리신고 제도의 활성화와 제도적인 한계점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단장으로 선출된 최정규 변호사는 “앞으로 정례적인 변호사단의 논의 자리를 마련해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제보자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익제보자 보호 강화를 주제로 ▲공익제보자와의 법률상담 및 대리신고 절차 ▲신분 노출 방지를 위한 유의사항 ▲주요 신고사례 등을 위촉 변호사에게 안내했고, 변호사들로부터 대리신고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 변호사들은 제보자의 신고 편의 개선을 위해 변호사를 권역별로 분류해 지역별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안과 공익제보 판단 기준의 구체화 등을 건의하고, 제보자들의 신분 노출에 대한 제도적 한계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2022년도 비실명대리신고 활동으로 공익제보자 보호와 지원에 기여한 공이 큰 비실명대리신고 위촉 변호사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부패, 공익침해행위 등에 대한 내부신고자의 공익제보가 비실명대리신고 제도를 통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익제보자의 보호·지원을 위해 힘써달라”고 대리신고 위촉 변호사에게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공익제보란 경기도 소관 사무와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등 분야의 471개 법률 위반 행위를 신고하는 ‘공익신고’와 경기도 공직자 및 공공기관 부패행위 등을 신고하는 ‘부패신고’, ‘경기도 공무원행동강령 위반신고’를 말한다.
공익제보를 원하는 사람은 공익제보 전담신고 창구인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hotline.gg.go.kr)’에 신고하면 된다. 내부신고자로 익명 신고를 원할 경우 신고 페이지에 있는 변호사(hotline.gg.go.kr/lawyer)를 통해 대리신고를 할 수 있으며, 대리신고 비용은 경기도가 지원한다.
경기도는 26일 북부청사에서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 비상기획관 등 ‘접경지역 4개 시․도 비상기획관 회의’를 열고 비상사태 발생 시 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26일 북 무인기 5대의 수도권 영공 침범 사실이 지자체에 전달하지 않아 민방위 경보발령과 주민대피가 이뤄지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4개 시·도 비상기획관들은 이날 국내외 불안정한 안보 상황에서 비상사태·재난 발생 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인접 기관과의 유기적 소통과 기관 간 협력·대응이 필수라는 데 공감하며, 협력체계를 더 강화해야 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비상사태 발생 시 ▲정보상황 공유체계 개선방안과 ▲상황실 운영체계 향상 방안, ▲관계기관 간의 연락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현 실태와 기관별 개선 및 우수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는 경기도 제안으로 접경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2022년 5월에 구성된 협의체”라며 “계속해서 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해 도민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현재 4개 시도 간 네트워크 구축과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 각종 사업 추진 시 협력과제 발굴을 통한 공동대응 역할을 하고 있다.
26일 경기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5cm 이상의 눈이 내린 데 이어 29일까지 한파가 지속 확대된다는 기상 전망이 나온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설·한파에 따른 위험지역 제설, 취약계층 관리 강화 등을 특별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공문을 통해 도청과 시·군 재난부서 등에 이런 내용을 담은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퇴근길 교통 혼잡 및 도로결빙에 대비한 제설작업 신속 추진, 결빙 취약구간 점검, 순찰을 비롯한 예방활동 강화 ▲고속도로, 수도권 경계·접속도로 제설작업 우선실시 및 경계 지자체 간 협업 ▲기온 하강에 따른 도로 살얼음 발생 대비를 위한 자동차 전용도로(터널 출입구 등) 사고 유의 및 대중교통 이용 홍보 ▲제설 인력 피로도 관리 ▲제설제 재고량 관리를 위한 시·군 상호 간 자원관리 ▲수도관·계량기 동파 대피, 독거노인을 비롯한 한파 취약계층 관리 등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오후 도내 대설 예비특보 발효 등에 따라 행정1부지사 주재로 대설·한파 대비 긴급회의를 연 데 이어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하고 있다.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분야 등 총 16명이 근무한다. 31개 시·군 인력까지 포함하면 2천500여 명의 공무원이 근무에 투입된다.
제설작업은 인력 4천여 명, 장비 1천800여 대, 자동제설장치 434개소를 가동해 퇴근길 상습정체 구간 등 주요 도로 및 수도권 연결도로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5일부터 27일까지 도내 한파 쉼터 6천777개소에 대한 운영점검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도내 한파 피해 상황을 보면 계량기 동파 95건(성남 34, 안양 3, 부천 11, 광명 5, 동두천 1, 파주 16, 포천 15, 가평 1, 양평 9)이 접수됐다. 인명피해로는 한랭 질환자가 6명(광주 1, 용인 2, 파주 1, 연천 1, 화성 1) 확인됐다.
대설주의보는 안산, 평택, 화성, 수원, 오산, 군포, 의왕, 용인, 안성, 성남, 이천, 여주, 광주 등 13개 시에, 한파주의보는 연천, 포천, 가평, 동두천, 양주, 파주, 양평 등 7개 시·군에 각각 내려졌다.
#경기도청 #한국신문방송인협회 #국민비즈TV #설윤지아나운서 #설윤지기자 #경기포털 #김동연도지사 #청원심의회 #청원법
경기도 청원처리 사항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의하고 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경기도 청원심의회’가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23일 외부 전문가 4명을 ‘경기도 청원심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청원심의회 운영은 지난해
국민이 제출한 청원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개정된 ‘청원법’에 따랐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원은 도민이 도정 운영에 참여하고 도민의 권리보장을 실질화하는 수단"이라며
"'경기도 청원심의회'는 민선8기 경기도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초석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한국신문방송인협회 #국민비즈TV #설윤지아나운서 #설윤지앵커 #경기포털 #김동연도지사 #보건복지부 #최종현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아동보호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경기도가 22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 결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중 27개 시·군 아동보호팀 설치, 도내 아동보호전담요원 94명 배치 및 연찬회 개최를 통한 업무 지원,
경기도 자립지원전담기관 설치 운영 등 보호대상 아동을 위한 정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았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앞으로도 보호대상 아동을 위한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 특히 아동보호체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군 아동보호전담요원 업무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기부 물품 제공실적 전국 1위(629억 원)를 달성했다.
또한 22일 ‘경기 푸드뱅크의 날’ 행사를 열고, 기부 물품 제공실적 전국 1위를 기념한 유공자 포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주연 경기도 복지국장, 강기태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윤상국 경기도 푸드뱅크마켓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상국 경기도 푸드뱅크마켓연합회 회장은 “푸드뱅크·마켓에 대한 경기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 더 많은, 더 나은 먹거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푸드뱅크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청 #한국신문방송인협회 #국민비즈TV #설윤지아나운서 #설윤지앵커 #경기포털 #국민의소리 #김동연도지사 #윤상국회장 #푸드뱅크마켓연합회 #지주연국장 #강기태회장
#경기도청 #한국신문방송인협회 #국민비즈TV #설윤지아나운서 #설윤지앵커 #경기포털 #국민의소리 #김동연도지사 #공공디자인나눔사업 #경기도도립노인병원 #용인병원 #평택병원 #맞춤형디자인
경기도가 올해 공공디자인 나눔 사업을 경기도립노인병원 용인병원과 평택병원에서 추진해 치매예방 등 인지건강 향상을 위한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각 병원의 방문객, 의료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토대로 병원별 맞춤형 디자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단순 환경개선이 아닌 따뜻한 이미지와 쉬운 길 찾기 인지강화를 위한 안내사인(표시)을 개발, 치매 환자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한
청각자극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사용자 중심의 인지건강 향상을 위한 디자인을 도입했다.
#경기도청 #한국신문방송인협회 #국민비즈TV #설윤지아나운서 #설윤지기자 #경기포털 #김동연도지사 #염종현의장 #경기도의회 #다회용품문화 #다회용품문화
1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공공기관 다회용품 사용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도 1회용 프라스틱 제로 선포식이 열렸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기쁜 날이다. 작은 것처럼 보이지만 큰 걸음을 떼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기후변화 위기에 가장 선제적 대처를 하려고 한다.
도청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솔선해서 하자는 의미에서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1월 1일부터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는 일회용 컵 없는 사무실을 만들기로 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이 도민들께 자연스럽게 확산이 되어 모든 도민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지사와 협약식 참석자들은 도청 카페에서 다회용 컵에 음료를 받아 1회용 플라스틱 제로화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사용한 컵을 다회용 컵 수거함에 직접 반납했다.
#경기도청 #한국신문방송인협회 #국민비즈TV #설윤지아나운서 #설윤지기자 #경기포털 #김동연도지사 #인공지능 #예술시대 #김성하연구위원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이 음악과 소설 등 예술 문화 영역에서 본격 적용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인공지능과 예술 간 공존에 기반한 ‘인공지능 예술시대 대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인공지능(AI)과 함께 하는 예술’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정책적 지원과 별도로 경기도 내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 등 민간부문, 대학, 공공이 연계 협력해 예술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통한
융복합적 창조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회경기 #경바시 #이항구연구위원 #전기차 #자율주행차 #김동연도지사 #미래차산업 #전문인력양성 #여주시청 #경기도청 #한국신문방송인협회 #국민비즈TV #설윤지아나운서 #설윤지기자 #경기포털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기업·기관간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국내 자동차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경기도는 21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경기도 미래차 부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회경기 혁신포럼-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시즌 1’ 다섯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자인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경기도 미래차 부품산업을 진단하고 과제를 모색했다.
이 연구위원은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이 내연기관 개인운전에서 전기동력자율주행차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공급망, 생태계와 고용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단순히 이동수단의 역할만 하던 차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어
이에 고도의 기술 구현을 위한 인프라와 규제 관련 문제, 인재양성도 시급한 상황이다.
#여주시청 #경기도청 #한국신문방송인협회 #국민비즈TV #설윤지아나운서 #설윤지기자 #경기포털 #경기문화창조허브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역일자리창출 #지역자원 발굴단
경기도와 여주시는 20일 여주시 하동에 있는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각 지역의 특화산업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창업지원을 전담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콘텐츠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또한 창업자금 지원, 전문가 컨설팅 및 네트워크 지원 등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을 전담합니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콘텐츠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현재 서부(부천), 남부(판교), 북부(의정부)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연구소, 중앙부처, 관계기관 등 각 시군 연계는 물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전략을 발굴해 미래차 산업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미국산 쌀을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수입 양곡 50개소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의 보존기준을 위반하거나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영업 관계 서류 미작성의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경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관광지, 유명맛집 등 다수가 이용하는 음식점에서 식품 관련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적발된 업체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하겠다”며 “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 관련 불법행위 근절 및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바다를 즐기는 문화가 확대되면서, 해양레저관광산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서 새로운 해양레저관광 거점시설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경기도는 광역단체 중 가장 짧은 해안길이와 바다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양레저로는 가장 큰 소비시장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여행이 제한된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에서 레저 활동은 사람들의 ‘힐링’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양레저산업이 그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지역안전지수 공표에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 연속 전국 최다 분야 1등급으로 선정됐습니다.
올해는 전체 6개 분야 중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등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면 감염병 분야는
코로나19 감염 사망자·취약인구수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해 2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락했으며, 범죄분야 역시
5대 범죄 증가 및 CCTV대수, 주민참여 저조 등을 이유로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향되었습니다.
조돈협 경기도 안전기획과장은 “지역안전지수에서 경기도가 압도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잡아바크루 한해 활동 마침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17일 청년일자리본부 대강당에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잡아바 크루’ 해단식을 열고 약 3개월간의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 한해 활동에 대한 제언으로는 청년 눈높이에 맞는 도민 밀착형 홍보가 강화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크루들은 사업소개, 사업과 관련해 자주하는 질문,
사업 참여자 인터뷰 등을 콘텐츠화해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자료로 100여 건을 제작·업로드하고 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에도 참여해 홍보에 대한 폭을 넓혔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청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경기북부권에서 신청자도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재단은 내년에도 사업별 잡아바 크루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생활 현장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도민 체감형 홍보를 강화해 갈 계획이다.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6dOfV7uu-rk"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경기도가 내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2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인 경기더드림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사항 외에는 모두 허용하는 이른바 네거티브 방식으로 진행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게 특징이다.
경기도는 12월 말 최종 사업 공고를 앞두고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견수렴과 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시간에 효과를 요구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 중심 물리적 사업’에서 탈피해 ‘주민·공동체 중심의 프로그램 사업’을
지향하면서 주민 체감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주민이 함께 청년·전문가·기업 등 사업주체 발굴과 지역문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공모를 2023년 4월로 정하고,
도시재생 자문단 66명 등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NxDXEnKF-40"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제공하고 판매수수료를 받는 ‘대리구매’ 행위를 벌인 피의자 5명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피의자 5명 가운데 4명은 미성년자였으며 이들과 거래한 청소년이 천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해 4월 이재명 지사의 지시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 전문 수사팀을 신설했다.
현행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 같은 청소년 유해약물 등을 판매․제공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스프링클러 설비가 면제된 냉동창고로 허가받은 뒤 스프링클러가 필요한 상온 창고로 사용하거나 방화셔터 아래 물건을 쌓아두는 등 소방시설 관리가 불량한 경기지역 창고시설이 소방당국에 잇따라 적발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9~11월까지 3개월간 경기지역 물류창고와 냉동창고, 물류터미널 등 창고시설 29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기획단속을 벌여 불량한 21개소(7%)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A물류센터는 스프링클러 설비가 면제된 냉동창고로 허가를 받은 뒤 스프링클러 설비를 갖추지 않고 상온창고로 사용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일반건물과 달리 냉동창고는 동파 등의 우려로 스프링클러와 같은 긴급 소화장치 설치가 의무사항에서 면제돼 있다.
B물류센터는 방화셔터 아래 물건과 장애물을 적치해 적발됐으며, C물류센터는 소화펌프 동력제어반을 수동 상태로 방치해 단속에 걸렸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들 물류센터에 각각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피난․방화시설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3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 특사경은 이번 기획단속을 통해 과태료 처분 11건, 조치명령 10건, 기관통보 1건, 현지시정 19건 등 총 41건을 조치했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 특사경은 경기지역에서 반복되는 대형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목적으로 도내 연면적 1만 5천㎡ 이상 대형 창고를 대상으로 소방 기획단속을 실시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소방 기획단속에서 일부 대형 창고가 관련법을 위반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소방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으로, 창고업체들의 각별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올 한해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청년 창업팀들의 성과가 지난 14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2022 융합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공개됐다.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은 융합기술 분야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대학(원)생들의 기술창업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도부터 다수의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배출하며 창업 활성화에 의미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신규 20팀과 후속지원 5팀 등 총 25개 팀을 선발해 사업화 지원, 멘토링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 공간 등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사업 참여 창업팀의 아이디어 소개 및 평가, 창업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수료식과 시제품 전시회, 새싹기업 홍보설명회인 아이알(IR) 피칭 대회, 교류행사(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알(IR) 피칭 대회에는 6개의 새싹기업이 참여,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창업 아이템들을 발표하며 투자 유치를 위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데이터 기반 공공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스마트시티 추진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한 클레버러스 팀이 전문가들로부터 국내외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가상매장 입점을 통한 메타버스 쇼핑 공간 제공 서비스를 발표한 코드와이드팀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한의학/심리학 이론에 딥러닝(빅데이터)기술을 활용한 심리 미병 관리 소프트웨어를 발표한 마음스토리팀, 간편한 비접촉식 손 세척기를 발표한 비핸드팀, 가상현실(VR)과 마이너스 견적 인테리어 온라인·오프라인 연결(O2O) 역경매 서비스 ‘올인’을 발표한 빌상주팀, 온라인 사업자에게 매달 정가에 제공하는 커머스 콘텐츠를 발표한 쇼온팀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클레버러스’ 팀의 배현재 대표는 “특화된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막연한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 벗어나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참여 창업팀들의 시제품 전시회도 열렸다. 심리 미병 관리 소프트웨어, 인테리어 O2O 역경매 서비스 ‘올인’, 비접촉식 손 세척기, 달무드등 ‘벨라루나’ 등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재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경기도의회 남경순 부의장, 서울대 SNU 공학컨설팅 센터 이종수 교수, 에스큐빅엔젤스 송인섭 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싹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도울 관계망을 형성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평원 도 창업지원과장은 “청년 창업가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으로 사업화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기술창업 저변 확대에 힘써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융합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유망 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2023년도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관외 친환경농산물 공급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고를 통해 ▲관외 친환경농산물 공급 생산자단체 분야 광역 시·도별 1개소(강원, 경남, 경북, 전북, 충남, 충북, 제주 등 최대 8개소 이내) ▲관외 친환경농산물 공급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분야 최대 8개소(광역 시·도별 2개소 이내) 총 16개소 이내를 모집한다.
2023년 1월 중에 1차 서류(정량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제안서평가(정성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업체)는 2023년도 3월부터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업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홈페이지(www.gafi.or.kr)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모집공고문을 확인하여, 12월 30일, 1월 2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분야별 접수 마감일에 맞춰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급식지원부(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31,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미리크리스마스’ 이벤트에 이어 두 번째 크리스마스 선물 보따리를 들고 찾아온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6일부터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같은 기간 동안 진행하는 소비 촉진 행사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특급을 통해 1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과 더불어 2만 3천 원 이상 주문 시에 적용 가능한 2,000원 할인쿠폰 등 2가지다.
두 개의 쿠폰은 배달특급의 ‘더하기 쿠폰’으로 기존에 발급받은 다른 이벤트 할인 혜택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이벤트 쿠폰 2종류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이번 이벤트는 지자체 구분 없이 배달특급 회원이면 누구나 개인 쿠폰함을 통해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념하시라는 의미에서 미리크리스마스 이벤트에 이어 또 한 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배달특급과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1만 5천원 이상 주문 시 2,500원 할인을 제공하는 ‘미리크리스마스’를 진행했다.
배달특급의 모든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목 31종을 선정하고 공급업체 모집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한 품목은 경기도 주요 생산 품목인 쌀, 배, 포도, 사과, 인삼, 잣, 고구마, 땅콩, 토마토, 콩, 복숭아, 참외, 딸기, 버섯, 쇠고기, 돼지고기, 화훼, 꿀(화분,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포함)등 농·축산물과 전통주, 김 가공식품, 인삼 가공식품, 견과류, 과일·야채즙, 곡물가공식품, 장류, 유지류를 비롯한 가공품 등이다.
또, 우수 경기도 농산물로 구성한 농산물꾸러미와 고액 기부자를 위해 품질을 인증받은 경기도 유기와 도자기를 선정해 차별성을 더했다. 특히 의정부에 관광테마골목이 형성돼 있는 부대찌개 밀키트를 답례품으로 선정해 기부자의 선호도와 만족도를 모두 사로잡도록 했다.
‘착착착 쇼핑몰 상품권’은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 생산품 홍보와 판로 지원 사업으로 운영하는 착착착 쇼핑몰에서 사회적기업·장애인·노인생산품, 농산품 등 다양한 도내 생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특히 착착착 설·추석 선물세트는 매번 완판 행진을 펼치는 등 구매자의 호응도 좋아 앞으로 기부자들의 착한소비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 13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답례품목과 공급업체 평가 기준을 마련했으며 오는 27일까지 도 누리집(gg.go.kr)에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을 공고해 28일부터 30일까지 방문접수를 받는다.
한편, 경기도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농업,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비상설 위원회로 운영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청소년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경기도와 도내 시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16일 수원 노보텔에서 열린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지역대학 연계 거버넌스 회의’에서는 ‘23년 잡아바 청년센터 운영방향 공유 및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잡아바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공공 일자리플랫폼으로 내년도부터잡아바 청년센터(youthcenter.jobaba.net)를 활용해 경기남부권 11개 대학과 협력해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비 교과형 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회의에는 강남대, 성결대, 수원대, 안양대, 오산대, 평택대, 한경대, 한세대, 한신대, 협성대, 한국복지대 등 경기남부권 11개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책임 실무자, 재단 플랫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에 참석한 대학일자리센터 전문가들은 “지역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 공공기관, 시민단체, 대학 및 지역기업 등이 지역 학생 고용을 위한 방안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재단은 회의에서 잡아바와 잡아바 청년센터와 같은 공공 일자리플랫폼을 활용하면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도 강화하고, 지역 대학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수철 경기도일자리재단 정보화사업센터장은 회의에서 내년도 잡아바 청년센터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대학과 지역청년들이 잡아바와 같은 채용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취업 관련 교육 수강, 이력서 코칭 등에 도움을 받아 역량 강화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잡아바(www.jobaba.net)는 40만 개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상담부터 자기소재 컨설팅, 인공지능(AI)역량검사 등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남은 달력 한 장을 흘깃, 보니 ‘동지’(冬至)가 코앞이다.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동지’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다. 밤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경기도미술관에서 마련돼 관심을 끈다. ‘달 없는 밤’은 어떤 풍경이 그려질까.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나들이 코스로 추천한다.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11월 24일부터 2023년 2월 12일까지 경기작가집중조명 ‘달 없는 밤’ 전시회를 진행한다.‘경기작가집중조명’전(展)은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와 경기도미술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작가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현대미술에서 주목할만한 활동을 해온 경기지역 중진 작가의 신작 제작과 초청전시로 구성된다.문화예술본부의 시각예술 분야 창작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10년 이상의 활동 경력을 갖춘 중진 작가 중 3인을 선정하여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좀 더 깊이 있는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 ‘경기작가집중조명’ 전시회 2021년 시작…올해 기슬기 작가, 김시하 작가, 천대광 작가 선정2021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 2022 경기작가집중조명 전시에는 사진, 조각, 설치 등의 다양한 매체와 주제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기슬기 작가, 김시하 작가, 천대광 작가가 선정됐다.먼저, 기슬기 작가는 사진 매체의 특성과 사진찍기와 사진보기의 프로세스를 전복시켜 오늘날의 이미지 생산과 소비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던져왔다.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사진, 일루전, 공간을 키워드로 빛과 빛이 충돌해 반영된 레이어의 중첩, 그래픽의 오류를 제도화하는 오류 메커니즘 연구, 그리고 백색 사진술 실험의 연작을 선보인다.
경기도가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8년 연속 도 단위 최다분야 1등급 지역에 선정됐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체 6개 평가지표 가운데 교통사고, 화재, 자살, 생활안전 4개 분야에서 모두 1등급으로 선정돼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